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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일기_0314

자히르 2022. 3. 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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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어제 썼으면 오늘 쉬었을텐데 차마 2일 연속 재끼기는 양심이가 허락을 안 해서 나와의 약속을 지켜봄미다..

V 아침스트레칭 & 따뜻한 물 마시기
- 요새 프레첼 자세라는걸 잠자기 전이나 일어나서 잠깐씩 해주는데 허리랑 어깨 너무 시원햐.. 글로 설명하긴 어렵고 검색 한 번 해보세여 궁극의 스트레칭 자세인듯.

V 책읽기 (노마드 투자 주주서한)
- 진짜 놀랐자나여.. 인터넷은 초연결 세상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진짜 오랜만에 다시 깨달았넹 지난 주에 노마드 투자서한 관련해서 쓴 글 키워드 검색으로 들어오신 건지.. 번역팀 담당자분이 왕 친절하게 무료 한글판 있다고 답글 달아주심 관리만으로도 바뿌실텐데 쏘 스윗,,, 덕분에 힘내서 열심히 읽어보겠읍니다!

X 퇴근 후 포스팅 2개 이상
- 내일부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
V 달팽이 씻기기
- 오늘 솔직히 엄마한테 짬시켜ㄸ ㅏ 아주그냥 잘 먹어가지구 ddong도 한바가지씩 만들고 토시일 토실 똥똥해서 귀여워 죽겄음
V 치실 꼼꼼히

V 무매 SOXL/LABU 거래 예약주문
- 첫 진입 종목부터 씨드소진이 이루어질지 몰랐는데 역시 모든 일엔 쉬운게 없다는걸 느끼며, 차라리 초장에 이렇게 돼서 다행이다 싶다. 주린이와 짬바가 갈리는 부분이 하락장에서 과연 원칙을 지킬수 있느냐 (그 이전에 원칙이 있느냐부터긴 하지만..) 라고 생각함. 마음 아프더라도 이번에 원칙을 지켜보리..

V 감사일기
- 간만에 감사할게 많아서 오늘 재끼려다가 컴터는 도저히 못키겠어서 핸드폰으루라도 짧게... 일단 구글이 드디어 30일 감금에서 석방해쥼!!!! 쏘리질러!!! 이제 다시는 이상한 짓 안할테니까 날 좀 가만히 내비둬주라.. 제 광고 아무도 누르지 말아주세요 차라리 그냥 스크롤만 내려주셔도 감사해요 흙흙 ㅠㅠ ㅠㅠ
- 국민은행 마이데이터 통합하면서 응모 됐는지도 몰랐던 이벤트 2등에 당첨돼서 포인트로 39만원 받음;;;;; 원래 이런 운 오지게 없어서 단 한번도 되어 본적 없는데 갑자기 알림톡으루 포인트 입금돼서 보이스피싱인줄. 원래 50만원 인데 제세공과금 22%로를 칼 같이 떼이긴 했지만서도 공돈 사십만원 이라니 미쳐버려따... 사무실에서 내적 딴스 폭ㅋ발ㅋ 이러고 뭐 이제 이번달 카드값 선결제하는데 쓰겠지....
- 어제 엄마랑 오구랑 스타필드 갔었는데 새삼 내가 지짜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니까 세상 맘편 몸편 베리굳 두분 다 감사하므니다 (근ㄷㅔ 생각해보니까 이눔이거 츄파춥스 하나를 안줌.. 이 사실을 포스팅에 박제해놓겠어)
- 우리집 달팽이 형제덜 한 놈도 탈락 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여 역시 우리집 생명력이 흐르는 집임. 초딩때 학교앞 100원짜리 병아리 장닭돼서 나간게 한두마리가 아녔으니 말 다해따
- 엊그제 유투브 다큐보고 주 2-3번 정도 24시간 단식 (점심먹거 그 담날 점심먹기로) 결심해서 오늘이 처음인데 벌써 시름시름 앓는 중. 맛있는 음식 맘껏 먹는 그 자체가 감사할 일이었구나 또르르... 우리 달팽이들 미강가루 냠냠 하는 떼샷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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