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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일기 8

휴일일기(1)_0909

민족 최대의 명절이져?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이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고 계시길 (또는 보내셨길) 빕니다 :D 이번 휴일 별 계획 없이 맞이해서 그냥 연휴 내내 해서 한 번 쓰면 되겠지 싶었는데 뭘 생각보다 너무 많이 하게 돼서리.. 제 기억의 복원을 위해 중간에 한 번 짤라서 올립니당. 개인적으로 좀 뜻 깊은게(?) 완전 계획형 인간이라, 계획 무조건 세우고 그대로 안하면 세상 망하는 줄 알고 살아왔는데..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일정을 진행시켜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고 다 잘 풀릴 수 있다는 걸 몸소 체험했달까요. 올해 추석은 유난히 좀 짧은 느낌이라 8일부터 쉬어버렸습니당. 오구도 동참해줘서 우리 30대에 한 번은 놀이동산을 가봐야지 않겠느냐며 롯데월드로 향했어여. 연차내고 놀이공원..

루틴일기 2022.09.09

휴일일기_0815

월요일 저녁이 와버리다니.. 지난 주말부터 해가지구 월요일 연차, 화수목 재택, 금요일 단축근무에 이어 토일월을 또 놀아재꼈더니;; 내가 지금 직장을 다니는건지 백수인지 자아정체성을 잃을 때쯤 딱 휴가가 끝나버리네여ㅎ.. 너모 슬퍼서 기력은 없는데 쓸 건 많고 후다닥 간략히 적어보겠읍니다 ㅠㅠ 흐륵.. 1. 아래는 목요일 사진인데 이건 뭐 한달 전 같네여. 언제 찍은건지 기억 안나서 날짜 다시 봄;; 퇴근 후에 오구랑 이마트에서 간단히 저녁 먹고 끝..ㅎ_ㅎ 재택근무도 근무랍시고 퇴근하고 나면 기력이 쭉 빠져가지고 별달리 할 게 없움. 울동네 이마트 푸드코트 리모델링하더니 맛있는 거 너무 많이 생겨서 알랍. 밥먹고 일렉트릭 마트 갔더니 갤럭시Z플립4 나와있길래 구경함. 이쁘긴 이쁘더라.. 저 접었을 때 ..

루틴일기 2022.08.15

휴일일기_0601

역시 휴무 중의 휴무는 수요일 휴무인듯. 월요일이나 금요일도 주말에 이어붙어 있어서 좋긴 한데, 어디 멀리 갈 계획있는거 아니면 수요일에 하루 쉬면 한 주가 진짜 뚝딱 지나가는 기분.. 월요일에 정신 좀 차리면 화요일은 금요일 느낌나고 목요일도 얼레벌레 지나가면 금요일이고..! 최고! 어제는 휴일을 기념하여 홍선생과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아 정정할게요 손석구씨를 봤습니다 ㅋㅋㅋ 내가 마동석씨가 나오는 한국형 액션코미디를 보다니..? 심지어 그것도 영화관서 내 돈 다 내고!? 이건 손석구 배우 아니면 설명이 안되는 상황임. 홍선생이랑 막 둘이 앞에서 사람 철철 죽는 건 다 잘보고 후반부에 구씨 맞는거 보고는 경찰이 과잉진압 한다면서 (농담) 내가 맞는 것 마냥 아파하면서 봄 흑흑...

루틴일기 2022.06.01

휴일일기_0508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게 이런 걸 뜻하는 걸까요 ㅎ.. 이번 연휴 체감 사흘내내 바깥에만 있었던 느낌. 사실 매일같이 늦잠자고 일찍 잤는데도 기가 쫙쫙 빨린 거 보면 극강의 I형 맞는 것 같고요? 근데 또 노는 동안은 너무 재밌어서 후회는 없지만 내일이 오는게 두렵ㄸ ㅏ... 6일은 빨간날은 아니었지만 전사 휴무일이었던 관계로 미루고 미루고 미뤄온 코로나 생활지원금을 드뎌 신청. 막상 준비할것도 그닥 없고 처리도 1분만에 끝났는데 왜 이렇게 귀찮아한건지 허무.. 아무래도 지원자가 폭발해서 인지 3개월 정도 걸린다는데 이제 신청했단 사실도 완전히 잊었을 때 쯤 소소한 즐거움 하나 획득한 것 같네여. 오구가 같이 가줘서 휘닥 신청하고 맘스터치 사묵음. 오랜만에 먹으니까 너무 맛있던디 버거도 버거인데, 치킨이 ..

루틴일기 2022.05.08

휴일일기_0505

어후.. 하나도 힘든 일도 아니고 막상 쓰다보면 재밌기도 한데 왜 이렇게 귀찮죠..? 머릿속에 떠오르는 내용이 알아서 타이핑으로 쳐지는 기술 같은 건 대체 언제 나옵니까 세상이 이렇게 발달했는데 왜 아직도 손을 움직여야만 하는거죠..? 오늘 닥터 스트레인지 투 보고 왔더니 지금 정신상태가 약간 현실 세계에서 약간 어긋나 있는 듯 ㅋㅋㅋ 뭐.. 화/수는 정말 정신없이 출근퇴근 두 세트 하니까 끝나버렸고, 수요일에 퇴근 후 총총 걸음으로 우리 감자돌이들 꽃 폈나 확인하러 갔는데 일주일이 뭐야 채 3일 밖에 안지났는데 (지난 일요일 이후로) 한 5~6cm는 또 족히 자라 있어서 깜짝 놀라부렀습니다. 감자 줄기가 원래 저렇게 무슨 나무 마냥 굵고 튼실한게 맞는거에여..? 근데 그 와중에 왜..대체 왜.. 무슨 ..

루틴일기 2022.05.06

휴일일기_0309

꿀같았던 2월부터 해서 3월 초까지 유난히 노는 날이 많아서 한 해가 후다닥 지나간 느낌이었는데.. 오늘을 기점으로 이제 5월 초까지 쉬는 날이 없더라구여^^;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ㄷ ㅏ.... ㅎ 그래서 마지막 휴일(?)은 좀 릴렉스 하게 보내고 싶어서 하루종일 집콕하고 먹기만 했더니 하루가 순삭 되어버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씻고 경건한 마음으로 투표. 혹시 나도 모르게, 절대 실수하면 안된다고 생각 하다가 오히려 잘못 찍을 까봐 정말 엄청나게 신중하게 선 안에 딱 들어오게 찍느라 한참 걸림. 누가 봤으면 안에서 무슨일 있는 줄 알았을정도루..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을 다 했으니 이제 남은 건 기도뿐여.. 투표하고 오구 만나서 오구까지 투표 마친 다음에 성공기원하며 치킨 시켜 먹었는데 (저번날..

루틴일기 2022.03.09

휴일일기_0305

큰일 났음.. 포스팅 하루 안하는게 얼마나 편한지 알게 되어버려가지구 자꾸 2일에 한번씩 올리는게 루틴으로 자리 잡고 있...;; 한달 넘게 하루도 안 밀리고 썼었는데 요새 자꾸 느슨해지네여. 이러다가 3일에 한 번 1주일에 한 번 되는 건 일도 아닐 것 같은데..... 구글 에드센스 정지가 다음주면 풀리니까 일단 그때 상황보고..?! 금요일은 해피 4시 퇴근 >_< 코로나 이제 그냥 없는 것마냥 정부정책도 다 바뀌어버리고 공지도 새로 떴는데 4시 퇴근에 대해서 일언반구 없길래 하루종일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4시 되자마자 퇴근송 나와서 뒤도 안돌아보고 나옴 ㅎ.. 미세먼지도 심하고 그래서 딴데로 안 새고 쏜살같이 집으로 달려왔는데 하늘이 도왔지 6시 퇴근하거나 놀다 왔으면 아트센터 앞에 지나다가 눈..

루틴일기 2022.03.05

휴일일기_0201

허접시런 저의 글을 시간내어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특별히 더 많이 받으세요!! ㅎ_ㅎ 뭐했는지 모르게 2일씩 두 번 보내니까 벌써 연휴 하루 남은 거 실화 입니까? 피곤하고 졸립단 이유로 매순간 알차게 놀지 못한 게 한이 돼서 오늘 저녁엔 오구를 만나 리러럴리 눈물을 흘렸다는거 아니겠습니까..ㅎ 흑흑.. 이미 다 지나가버린 것 구태어 적기도 슬프지만 좋았던 순간은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져버림을 알기에 힘을 짜내 적어봅미다. 우선 체크리스트에 있었던 이천아울렛 및 이진상회 방문 완료. 전에 한 번 갔었던 곳인데 부모님이 얼마 전에 다녀오셔서는, 이진상회 안에 있는 한정식집, '강민주의 들밥' 이란 곳이 그렇게 맛있다고 청국장.. 아니 천국장이라고 그렇게 칭찬을 하셔서 아침까지 ..

루틴일기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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