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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일기 77

221017 티스토리 수난시대

드디어 일기를 쓰게 됐네요. 왐마 진짜 식겁했어요. 내 1년간의 기록이 몽창 사라지는 줄 알았다구요.. 당연히 주요 서비스 먼저 복구해야되는 건 맞지만 이렇게까지 후순위로 밀려서 복구가 늦어질 줄이야..... 어제부터 생각날때마다 들어와봤는데 처음엔 아예 안뜨다가 오늘 부터는 나올랑 말랑 해서 정말 이대로 다 날라가는거 아닌가 했;; 뭔가 이렇게 오랫동안 인터넷 세상에 진득허니 기록을 남겨본게 처음인데, 서비스 종료한다고 하면 눈물 날거 같네요. 싸이월드 문 닫는다 했을때 왜그렇게들 아우성이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네.. ㅠㅠ 네이버는 포스팅한거 PDF로 저장 하기 기능이 있는 것 같던데 제발 먼 미래의 언젠가 서비스 종료하기 전에 사전 노티스 좀 주십시오..! 근데 이렇게 난리치는 것 치고 기록물은 엄청..

루틴일기 2022.10.17

220929 체험 삶의 현장

저 어렸을때 좋아하던 프로그램 중에 '체험 삶의 현장'이란 리얼리티쇼가 있었거든요. 지난주 일요일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프로그램을 셀프로 좀 찍어봤는데,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버려서 이게 꿈을 꾼건가 싶기도 하고.. 꿈이었다면 악몽이었을 이 시간들이 어찌되었든 다 지나가버려서 너무나 다행인 것. 일요일 오후까지만 해도 친구 솔이 결혼식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말이져. 몇 안되는 제일 친한 친구 중 한명인데 결혼식 단체 사진에 얼굴도 못 올리고 속상쓰. 대학교때 친구들도 거의 십년 가까이 못 본 애들이 태반이라 증말 오랜만에 조우해보나 했는데 왜 하필 일정이 이렇게 되어가지고... ㅎ ㅏ 일이 안되려니까 참.. 근데 친구한테 너무 고마운게 나 빨리 가야된다고 ㅠㅠ 그 일생에서 제일로 정신 없을 결혼..

루틴일기 2022.09.29

주간일기_0803

1. 월요일-화요일 출근 일상. 점심 먹고 산책하고 퇴근 길에 산책하고.. 광화문 직딩의 가장 큰 장점은 산책 스팟이 많다는 것 아닐까? 특히 우리 회사는 조계사가 가까워서 이렇게 연꽃 축제 같은 거 할때 점심 시간에 한바퀴 걸어주면 너무 좋음. 우리동네에 엄청나게 유명한 교회가 하나 있는데 (주말되면 그 근처에 차 가지고 가까이 가지도 못함ㅋ_ㅋ) 그 교회 제일 가까운 동 아파트는 성빨(?) 받는 다고 더 비싸다고 하더라구여 차암눼... 우리 회사도 불교신자들은 불심 겁나 차오르게 가까이 있는데.. 뭐 혜택 없나여? 퇴근길 너무나 아름다워... 그거슨 하늘이 아름다워서 일까 퇴근길이라서일까... ^^ㅋ 구름이 상서로워서 한번 담아보았읍니다. 그나저나 카메라 두개의 위력은 대단하네여. 확실히 화질이 눈에..

루틴일기 2022.08.03

루틴일기_0613

히야~~~ 오늘은 컴터를 킬 기력두 읍어가지고 그냥 핸드퐁으로 몇자 끄적여볼랍니다..! 일요일에두 남기구 싶은 기록이 있었는데여 그것은 바로 엄마의 진수성찬쓰,,, 처음으루 오구 왔다고 맛있는거 넘 많이 해주가지고 진짜 배부르게 먹었어여.. 오구한테는 원래 우리집 평소에 이거보다 두배는 더 차려놓고 먹는다고 허세 작렬함 ^^ㅋ 집에서 놀다가 일요일 전통에 따라 만화책방도 잠깐 갔다가.. 점심때 그래 먹었는데두 약간 허기져서 가볍게 국수 한그릇 때리자해서 간 중앙보훈병원역 근처 바로한국수. 여기는 간이 삼삼하고 먹으면 딱 아 조미료 안넣었다는게 느껴짐.. 진짜 배부르게 먹어도 속 안불편하구 되게 부드럽게 불렀다가 자연스럽게 꺼져서 좋아하는 곳. 양도 많고 퀄리티 대비 완전 저렴해서 애정하는 곳이니까 나중에..

카테고리 없음 2022.06.13

루틴일기_0602

재택은 신의 선물입니다.. 머스크 형이 전직원한테 메일로 미니멈 주 40시간 출근 하던가 아님 퇴사하라고 했다던데 경영자 입장에서는 너어무너무 이해 가긴 하는데 또 근로자 입장에선 매일 출근 갑자기 하면 힘들다구요 ㅎ.. V 16:8 간헐적 단식 - 점심시간에 치과 가느라 밥을 살짝 일찍 먹어서 쬠 넘긴 했는데 성공한걸로 칩시다. 동기 홍선생이 출근 전에 헬스한단 말에 자극받고 나도 해야지..! 한지 벌써 두달쯤 지난 것 같은데 드디어 지난주에 등록해서 내일 처음으로 가보려구여.. 일단 목표는 주 3회인데 요새 도가니가 넘 아파서 한동안은 가는데 의의를 둬야 할 듯.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면 루틴일기 항목으로도 등재하리..!! 일단 내일 하루 부터 성공시켜보겠읍니다. V 책읽기 - 달러구트 꿈 백화점 다 ..

루틴일기 2022.06.02

휴일일기_0601

역시 휴무 중의 휴무는 수요일 휴무인듯. 월요일이나 금요일도 주말에 이어붙어 있어서 좋긴 한데, 어디 멀리 갈 계획있는거 아니면 수요일에 하루 쉬면 한 주가 진짜 뚝딱 지나가는 기분.. 월요일에 정신 좀 차리면 화요일은 금요일 느낌나고 목요일도 얼레벌레 지나가면 금요일이고..! 최고! 어제는 휴일을 기념하여 홍선생과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아 정정할게요 손석구씨를 봤습니다 ㅋㅋㅋ 내가 마동석씨가 나오는 한국형 액션코미디를 보다니..? 심지어 그것도 영화관서 내 돈 다 내고!? 이건 손석구 배우 아니면 설명이 안되는 상황임. 홍선생이랑 막 둘이 앞에서 사람 철철 죽는 건 다 잘보고 후반부에 구씨 맞는거 보고는 경찰이 과잉진압 한다면서 (농담) 내가 맞는 것 마냥 아파하면서 봄 흑흑...

루틴일기 2022.06.01

루틴일기_0530

녜.. 억만년 만의 루틴일기 돌아왔고요? 내 주변에서 제일 바쁜 1인 민과장이 꾸준히 블로그를 봐주신다는 소문을 듣고 황송한 마음에 몇자 끄적여봅니다. 민과장 다시 이직해서 광화문으로 돌아와주었으면 해... X 16:8 간헐적 단식 - 장렬히 실패ㅋ 주말 내 잘 챙겨 먹고나면 뱃고래가 커져서 그런가 월요일 아침에 한주 중에 제일 배고픔;; 마음같아선 라면이라도 하나 때려먹고 싶지만.. 요새 저희 회사 밥 11시 20분에 먹는거 실화? 뭐 이런저런 이유로 밥 시간을 땡겼다고 하는데 진짜 날이 갈수록 적응이 안되는 시스템. 오후 겁나 길고 네시 되면 진짜 배고파서 간식 먹게되는 악순환 루프..ㅠㅠ V 책읽기 - 교보문고 앱이 약간 넷플릭스 화 되어가고 있는게.. 뭔가 책 보고 싶어서 들어가면 뭘 봐야될지 모..

루틴일기 2022.05.30

루틴일기_0525

이번주 들어 처음 쓰면서 이걸 루틴일기라고 부르려니 머쓱,,하네요,, 이래저래 뭐 한 건 없어도 바빴는지 사진도 찍은게 거의 없고 이번주 그냥 재끼려다가 갑자기 밖에 비가 솨르륵 내리는 소리가 들리니까 또 뭐라도 끼적이고 싶어서 켜봤습니당. 기록하지 않는 기억은 정말이지 금방 휘발되어 버리더라그여... 월요일을 술로 시작하면 희안하게 한 주가 더 금방 지나가는 경험들 해보셨나여...? 월요일에 갑자기 전 팀 사람들이랑 번개로 양꼬치에 칭따오 한잔 적셨는데 다들 회식이 고팠는지 겁나 길어져서 집가니까 11시도 넘었..ㅋ 하 그나마 화수에 외근이라 회사 안나가서 살았다 진챠ㅑ... 근데 나부터도 코로나 전에는 어지간히 맛있거나 재밌지 않으면 2차 안갔는데 요새는 2차 참여 허들이 상당히 낮아진게 느껴지는 부..

루틴일기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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