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기를 쓰게 됐네요. 왐마 진짜 식겁했어요. 내 1년간의 기록이 몽창 사라지는 줄 알았다구요.. 당연히 주요 서비스 먼저 복구해야되는 건 맞지만 이렇게까지 후순위로 밀려서 복구가 늦어질 줄이야..... 어제부터 생각날때마다 들어와봤는데 처음엔 아예 안뜨다가 오늘 부터는 나올랑 말랑 해서 정말 이대로 다 날라가는거 아닌가 했;; 뭔가 이렇게 오랫동안 인터넷 세상에 진득허니 기록을 남겨본게 처음인데, 서비스 종료한다고 하면 눈물 날거 같네요. 싸이월드 문 닫는다 했을때 왜그렇게들 아우성이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네.. ㅠㅠ 네이버는 포스팅한거 PDF로 저장 하기 기능이 있는 것 같던데 제발 먼 미래의 언젠가 서비스 종료하기 전에 사전 노티스 좀 주십시오..! 근데 이렇게 난리치는 것 치고 기록물은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