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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일기 9

221005 먹고 일하고 싸워라

제목부터 자극적이죠?ㅎ.ㅎ.ㅎ..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보니 딱 동사 세개로 끝나더라구요 하하.. 월요일에는 비가 어찌나 많이 오던지 낮에 한참 오다가 밤에 잠깐 그치는가 싶더니 화요일로 넘어가는 밤 새도록 내리 퍼붓던걸요. 모처럼만의 월요일 휴무였는데 덕분에 별 거 못하고 대신 삼겹살을 맛나게 구워먹었습니다 챱챱. 역시 냉동 된적 없는 생삼겹 (한돈!!)의 맛이란.. 소고기 보다 개인적으로 돼지가 좋은거보면 입맛이 그리 고급은 못 됩니다; 다행이지 모; 쌈채소 사러 동네 마트 갔더니 100g에 거의 3천원 돈인거 실화입니까.. 종류별로 한두장 집으니까 바로 100g이 넘어버리던데 채소값이 왜이러죠? 대하 10마리에 8천 얼마에 샀는데 쌈채소 값이 비등하게 나오더라구요. 요즘 보면, 제..

루틴일기 2022.10.05

220929 체험 삶의 현장

저 어렸을때 좋아하던 프로그램 중에 '체험 삶의 현장'이란 리얼리티쇼가 있었거든요. 지난주 일요일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프로그램을 셀프로 좀 찍어봤는데,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버려서 이게 꿈을 꾼건가 싶기도 하고.. 꿈이었다면 악몽이었을 이 시간들이 어찌되었든 다 지나가버려서 너무나 다행인 것. 일요일 오후까지만 해도 친구 솔이 결혼식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말이져. 몇 안되는 제일 친한 친구 중 한명인데 결혼식 단체 사진에 얼굴도 못 올리고 속상쓰. 대학교때 친구들도 거의 십년 가까이 못 본 애들이 태반이라 증말 오랜만에 조우해보나 했는데 왜 하필 일정이 이렇게 되어가지고... ㅎ ㅏ 일이 안되려니까 참.. 근데 친구한테 너무 고마운게 나 빨리 가야된다고 ㅠㅠ 그 일생에서 제일로 정신 없을 결혼..

루틴일기 2022.09.29

220922 출장유랑단

후 3일간 여기저기 쏘다녔더니 뼈마디가 쑤시네여 삐그닥 빼그닥.. 아래 날씨 좋다구 찍어놓은게 고작 이번주 월요일인데 먼 옛날의 과거 같고요. 역시 시간은 너무나 상대적인 것..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것이 너무 고와서 한 컷. 그래도 역시 아름다움으로만 따지면 아무래도 도심은 밤 아니겠습니까? 걸어가다가 아무 생각 없이 고개를 들었는데 눈 앞의 건물이 마치 하나의 거대한 샹들리에 마냥 어찌나 알알이 예쁘던지. 그리고 보도블럭 한 복판에 갑자기 저런... 저게 뭘까 소나무?;;; 같은 침엽수 몇 그루가 심어져 있는데 묘하게 잘어울렸움. 이 앞을 수도 없이 지나다녔는데 불현듯 이렇게 아름답다는 걸 깨달다니. 담달부터 계속 출장이라 참말로 오랜만에 SRT를 타봤으여. 포인트 적립드 안해주지만서도 역시 KT..

카테고리 없음 2022.09.23

주중일기_0915

추석연휴의 향기가 아직도 남아있다니.. 마음은 이미 언제 휴일이었나 싶게 삭막해져버렸는데 이번주 일기는 여적 휴일로 시작하네요? ㅠㅠ 한 일주일 가까이 쉬고 나면 그 힐링감이 2주는 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금방 사라지다니 ㅠㅠ 월요일에는 저물어 가는 연휴의 슬픔을 달래고자 엄마가 챙겨준 샤브샤브 재료에 파전 부쳐서 거하게 한 상 했습죠. 연천에서 사온 막걸리 너모 맛있구.. 살균탁주라 살짝쿵 밍밍하지만 맛있더라구요. 파전-샤브샤브-막걸리 삼위일체...! (운전해야돼서 막걸리는 오구만 마심... 이런 여자친구가 어딨냐 진짜 반성해라! 반성해라!) 추석 전일에 심은 콜라비는 시들시들 다 죽어가더니 또 물 주고 며칠 지나니까 좀 생생해진 것 같기두..? 진짜 힘들게 멀칭했는데 제발 잘 자라줬으면 합니다요. 1..

루틴일기 2022.09.15

주간일기_0907

1. 월요일에 어지간하면 좋은 일이 잘 없거든요.. 그거슨 국룰인데 잘려고 누워서 간만에 메일함에 들어갔더니 갑자기 구글이가 저한테 결제 정보를 입력하라고 메일을 보냈더라구요???? 보이스피싱이야 뭐야 하면서 뛰쳐들어갔더니.. 감..격.. 블로그를 작년 11월 말부터 했으니 벌써 10개월이나 됐네요. 처음엔 일기장으로 쓰려고 시작했고 중간에 살짝 돈 벌 궁리를 해봤으나 영 글른것 같아서 포기하고 그냥 혼자 주절대는 용으로 쓰고 있었는데.. 에드센스가 100불이 넘다니!?!???? 더군다나 이렇게 고환율일때...? TQQQ 추매하는데 감사히 쓰겠습니다.. ^_^ 미국에서 벌었으니 미국에 쓴다.. 결제정보 열심히 신청하고 무슨 미국세금form도 작성하고 했는데 제대로 된 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어서 그건.. 진..

루틴일기 2022.09.07

주중일기_0901

9월의 첫날 적어보는 이번주 일기. 화요일엔 제가 뭘 했을까요? 하.. 기억나는게 정말 하나도 없는데요;; 사진 한 장 도 없고 심져 카드 사용내역도 없습니다. 아침운동으로 엉덩이 한 거 밖에 기억 나는게 없는ㄷ..ㅔ... 이런 날 무슨 사건에 휘말리면 알리바이 하나 없이 고대로 용의선상에 오르겠군, 이란 쓸데 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신 수요일을 알차게 보냈거등여.. 점심 회식으로다가 회사 근처에서 런치 오마카세를 먹었는데.. 가격이 저렴하니 예산 안에 들어와서 예약해봤는데, 역시 모든 가격 책정엔 이유가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달았구요.. 다음번엔 쫌만 더 보태서 다른 곳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게 이름은 굳이 적지 않는 것으로...ㅎㅎ 팀장님이 하루종일 어디 교육을 가셔가지구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산..

루틴일기 2022.09.01

주중일기_0827

토요일 아침에 쓰는 주중일기.. 형식을 파괴한다..^^ 이번주 답지 않게 약속을 몰아 잡아서 맨날 늦게 왔더니 정신머리가 없어서 포스팅을 한 개도 못 썼네여. 운동도 3번 밖에 못감.. 역시 나는 누구 만나서 재밌게 노는 게 좋긴 하지만 내 루틴대로 계획한 대로 일정 지키면서 사는게 덜 스트레스받는 사람인듯. 그래도 이번주 상당히 즐거웠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시작은 오랜만에 우리 달팽이덜. 엄마가 자꾸 친구분 별장 놀러갔다 오면 혼자 안오고 달팽이들이랑 같이 오신단 말이에여..? 어느덧 총 다섯마리로 증식;; 얘네는 길에서 흔히 보이는 명주 달팽이가 아니고 무슨 남방..어쩌고 달팽이라던데 토종 중에서도 좀 유니크한 애들인것 같습니다. 근데 진짜 오지게 빨라서 만져 보기도 어려움..ㅋ 얘네는 진짜..

루틴일기 2022.08.27

주중일기_0819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즐거움도 총량이란게 정해져 있는 걸까요? 8월의 모든 즐거움을 전반부에 때려박은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이번주 일주일 동안 블로그를 염두에 두고 의식적으로 열심히 찍었는데도 사진이 달랑 6장 뿐이란 사실.. 정말 재미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한 주라, 일기도 건너뛰어버리고 없었던 시간으로 할까 고민했지만.. 인생이 늘 재밌을수만 있겠습니까. 이럴때도 있는거지. 겸허한 마음으로 기록으로 남겨봅미다. 이번주는 운동도 두번뿐이 못갔지라.. 재택하는 날 빼고 출근 하는 3일 다 가는게 목표라 월요일 밤에 주간 운동계획표도 작성해놨는데, 한주 내내 시달렸더니 오늘은 도저히 몸이 안 떼어내져서 포기했습니다. 대신 오늘 거의 2만보 걸었으니까 자체적으로 쌤쌤 친다. 지금 글을 쓰는 현재는 ..

루틴일기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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