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오랜만에 쓰는 육와일기 머쓱;; 명주 달팽이들은 워낙 개체수도 많고 와글바글 활동량이 대단해서 쓸 거리가 많았는데 비해, 남방밤으로 추청되는 토종이 5마리와 민달이 두 녀석은 노잼 인생을 살고 계신지라.. 사진을 모으다보니까 이렇게 텀이 길어져버렸네여. 그래도 이렇게 몇 달간의 사진을 모아보니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었다니 기특허다. 명주때처럼 한번에 데리고 왔다던가 여기서 새끼를 낳은게 아니다 보니까 정확히 언제부터 울집서 거주했는지 정확하지가 않네여. 상당히 신기한게 이 친구들은 같이 산지가 한참인데 교미도 안하고 알도 안 낳고.. 무엇보다 명주는 한 5,6개월차 쯤 되면 패각이 거칠거칠 해진다던가 외투막이 부어오르면서 어딘가 아픈 기색을 보였는데, 얘네는 그런게 전~~혀 없어서 지금 느낌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