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친구덜 거취를 정했습니다. 아무에게도 피해 안주고 얘네도 오래오래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장소를 찾아내서 기쁘기 그지 없어여 ㅠㅠ... 이제 마음의 짐을 한결 덜었다.. 요새 내가 맨날 바쁘다고 청소도 안하고 그래가지구 엄마가 혼자 다 해줬는데 엄마도 이제 독박육와에서 자유를...! 근데 그래도 지나다니면서 한번씩 이렇게 뚜껑 열어보고 뭐하나~~~ 보는게 재미있었는데 막상 내보낸다구 하니까 시원섭섭 하기도 하고. 하긴 요새 얘네 활동량 보면 빨리 자연으로 돌려보내줘야 될 것 같긴 한게, 뚜껑 잠깐만 열어놔도 하나같이 다 튀어나와서 놀고, 또 이미 엄청 커져가지고 조만간 교미할 각;; 진짜 얼마나 잘 먹는지 가끔 당근에 칼슘가루 뿌려서 주면 아주 그냥 거기에 댕글댕글 다 달라 붙어서 순식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