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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일기 136

221023 대체로 행복한 삶

안녕하세요. 일주일 만이네요.. 이게 확실히 네이버랑 평행을 하니까 아무래도 밀리네요 우선순위가. 그리고 이 일주일 사이에 카카오 서버 정상화의 여파인지 뭔지 접속이 잘 안 되거나 로그인이 안되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서 마음이 잠시 떠났었습니다. 그와중에도 웃긴게 네이버보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먼저 시작했더니 여기가 또 마음은 더 편합니다..? ㅋㅋㅋㅋ 어차피 일기는 암도 안보시기 땜시롱 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생일이 있었어가지고 그 어느 때보다 먹은 사진만 많네요;;; 사내식당에 갑자기 한강편의점 라면 기계가 생겼구요..? 라면도 종류 여러개라 자기가 고를 수 있고 계란도 무제한이야. 뭐 이런 복지가 다있죠? 돈 별로 안 쓰면서 사람 갬동 먹게하는 복지 칭찬합니다. 복지하면 또 빠질 수 없는 ..

루틴일기 2022.10.23

221017 티스토리 수난시대

드디어 일기를 쓰게 됐네요. 왐마 진짜 식겁했어요. 내 1년간의 기록이 몽창 사라지는 줄 알았다구요.. 당연히 주요 서비스 먼저 복구해야되는 건 맞지만 이렇게까지 후순위로 밀려서 복구가 늦어질 줄이야..... 어제부터 생각날때마다 들어와봤는데 처음엔 아예 안뜨다가 오늘 부터는 나올랑 말랑 해서 정말 이대로 다 날라가는거 아닌가 했;; 뭔가 이렇게 오랫동안 인터넷 세상에 진득허니 기록을 남겨본게 처음인데, 서비스 종료한다고 하면 눈물 날거 같네요. 싸이월드 문 닫는다 했을때 왜그렇게들 아우성이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네.. ㅠㅠ 네이버는 포스팅한거 PDF로 저장 하기 기능이 있는 것 같던데 제발 먼 미래의 언젠가 서비스 종료하기 전에 사전 노티스 좀 주십시오..! 근데 이렇게 난리치는 것 치고 기록물은 엄청..

루틴일기 2022.10.17

주말일기_1009

큰일이 났습니다. 2주 연속 월요일에 휴일이 있어버리니까 이게 이제 뉴노멀이 되어버려서 (고작 2주만에ㅋ) 휴일 3일인게 당연해졌는데 어떡하죠? 느끼는게 놀면 놀수록 더 놀고 싶어요. 아 이제 그만 놀고 일을 좀 해야겠다 라던가 이제 슬슬 일을 해야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일절 안 들고... 언제까지 이렇게 놀 수 있을까 이렇게 매일같이 놀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 뿐입니다. 엄마가 보면 등짝스매싱 감이죠? 목요일에는 날씨가 참으로 고담시티 같았네여; 새로 연 송현공원을 점심시간에 한바퀴 걸었는데 오 좋던데요. 꽃도 좀 더 심고 시설물도 설치하고 하면 생각보다 좋은 공원이 될 수 있을 듯..? 공원을 바라보는 전경 보다 공원에서 도심 쪽을 바라본 방향이 예뻤어요. 저녁은 회사에서 1,500원..

루틴일기 2022.10.10

221005 먹고 일하고 싸워라

제목부터 자극적이죠?ㅎ.ㅎ.ㅎ..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보니 딱 동사 세개로 끝나더라구요 하하.. 월요일에는 비가 어찌나 많이 오던지 낮에 한참 오다가 밤에 잠깐 그치는가 싶더니 화요일로 넘어가는 밤 새도록 내리 퍼붓던걸요. 모처럼만의 월요일 휴무였는데 덕분에 별 거 못하고 대신 삼겹살을 맛나게 구워먹었습니다 챱챱. 역시 냉동 된적 없는 생삼겹 (한돈!!)의 맛이란.. 소고기 보다 개인적으로 돼지가 좋은거보면 입맛이 그리 고급은 못 됩니다; 다행이지 모; 쌈채소 사러 동네 마트 갔더니 100g에 거의 3천원 돈인거 실화입니까.. 종류별로 한두장 집으니까 바로 100g이 넘어버리던데 채소값이 왜이러죠? 대하 10마리에 8천 얼마에 샀는데 쌈채소 값이 비등하게 나오더라구요. 요즘 보면, 제..

루틴일기 2022.10.05

221002 천고마비의 계절

원래 일요일 이 시간에 블로그 쓰면서 한숨 푹푹 쉬는게 루틴인데 내일 휴무라고 생각하니까 (공휴일인거 까먹고 있었음;;) 날라갈듯이 기쁘네요!!?!? 개천절 기념 하늘 사진으로 주말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날 따라 태양이 어찌나 선명하게 보이는지. 원래 해가 육안으로 잘 안보이잖아요 눈 멀 것 같고.. 근데 이날 따라 철 녹인 색마냥 이렇게 주황색으로 불타는 태양 알갱이가 뚜렷하게 보이는거에요... 집 거의 다와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사진만 연신 찍었습니다. 집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 밥 뚝딱 먹고 늦게 오신 엄마아빠는 무얼 드시나.. 구경하니 나만 빼고 이렇게 맛있는거 만들어 먹기 있기없기 ㅂㄷㅂㄷ 엄마가 패티까지 직접 다져서 만든 건강 햄버거. 나두 오늘 먹어봤는데 소스가 시판 소스만큼 맛있어서 좀 놀라..

루틴일기 2022.10.03

220929 체험 삶의 현장

저 어렸을때 좋아하던 프로그램 중에 '체험 삶의 현장'이란 리얼리티쇼가 있었거든요. 지난주 일요일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프로그램을 셀프로 좀 찍어봤는데,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버려서 이게 꿈을 꾼건가 싶기도 하고.. 꿈이었다면 악몽이었을 이 시간들이 어찌되었든 다 지나가버려서 너무나 다행인 것. 일요일 오후까지만 해도 친구 솔이 결혼식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말이져. 몇 안되는 제일 친한 친구 중 한명인데 결혼식 단체 사진에 얼굴도 못 올리고 속상쓰. 대학교때 친구들도 거의 십년 가까이 못 본 애들이 태반이라 증말 오랜만에 조우해보나 했는데 왜 하필 일정이 이렇게 되어가지고... ㅎ ㅏ 일이 안되려니까 참.. 근데 친구한테 너무 고마운게 나 빨리 가야된다고 ㅠㅠ 그 일생에서 제일로 정신 없을 결혼..

루틴일기 2022.09.29

220924 가을이 오면

후 이번주는 일요일부터 몇 일간 베리 스페샬 출장(...) 예정이라 주말일기를 하루 당겨 써봅니다. 이 성실함으로 공부를 했으면은 말이야....?ㅎ! 금요일에 드디어 재택을 했는데요 점심시간에 동사무소 (요새는 무슨 행정복지센터 인가..로 불르다면서요?) 랑 은행 볼일들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막 집에서 나서려는데, 비가 갑자기 대각선으로 미친듯이 내리더라구요. 아니 이게 웬.. 어쩔수 없어서 후다닥 나가서 볼일 보고 은행에서 12시 반쯤 나오는데 날씨 이게 무슨 일이죠;; 집에 걸어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워서 찍어봤어여. 좀 전까지도 비가 내렸는데도 습도 없이 어찌나 볕이 말끔하고 신선하던지. 이제는 여름을 완전히 뒤로 했구나 가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이문세 아저씨 가을이 오면 노래 ..

루틴일기 2022.09.24

220918 추석연휴의 여파

추석연휴가 지나고 나니 별거 안 하고 출퇴근만 반복 해도 몸이 쉽게 지쳐버리는 느낌. 연휴 마지막날에 점 뺀 것 + 대자연 핑계로 운동을 2주 넘게 못했더니 몸이 더 축축 처지는 기분 이랄까..? 금요일에 진짜 겨우 출근했는데 다들 금요일만 아니었으면 지하철 한복판에 주저 앉아서 울 뻔 했대서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하고 정신줄 부여잡았읍니다.. 연휴에 발리 당겨온 친구가 선물이라구 준 도마 하나 자랑하고 갈께욧.. 실제로 보면 손바닥 2배 정도 사이즈 인데 너무 귀엽구.. 여기다 절대 뭐 썰어먹는거 아니고 다 썬 다음에 플레이팅 용으로 쓰는 거라고 신신당부 하며 주심 ㅋㅋㅋ 안그래도 캐리어 터졌을 텐데 이 무거운걸 사다주시다늬 무한 감동입니다ㅠㅠ 전에 다른 칭구가 (심지어) 만들어 준 왕도마도 있는데 걔..

루틴일기 202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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