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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일기_0613

자히르 2022. 6. 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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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오늘은 컴터를 킬 기력두 읍어가지고 그냥 핸드퐁으로 몇자 끄적여볼랍니다..!

일요일에두 남기구 싶은 기록이 있었는데여 그것은 바로 엄마의 진수성찬쓰,,, 처음으루 오구 왔다고 맛있는거 넘 많이 해주가지고 진짜 배부르게 먹었어여.. 오구한테는 원래 우리집 평소에 이거보다 두배는 더 차려놓고 먹는다고 허세 작렬함 ^^ㅋ

아빠 전용 음료수의 빨간뚜껑도 보이네여..

집에서 놀다가 일요일 전통에 따라 만화책방도 잠깐 갔다가.. 점심때 그래 먹었는데두 약간 허기져서 가볍게 국수 한그릇 때리자해서 간 중앙보훈병원역 근처 바로한국수. 여기는 간이 삼삼하고 먹으면 딱 아 조미료 안넣었다는게 느껴짐.. 진짜 배부르게 먹어도 속 안불편하구 되게 부드럽게 불렀다가 자연스럽게 꺼져서 좋아하는 곳. 양도 많고 퀄리티 대비 완전 저렴해서 애정하는 곳이니까 나중에 따로 포스팅해야지..!

글구 주말엔 요기 주차장에 잠깐 차대고 산책 하면 꿀코스 완성. 요 일자산 초입 코스를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잘꾸며놔서 한 2-30분 찬찬히 한바퀴 걸으면 얼마나 좋게여~~~


그렇게 한가지게 일요일을 마무리 했지만 역시 월요일은 폭풍같이 지나버려따..

요새 6시에 일어나서 회사 헬스장으루 바로가는데, 글케 일찍 일어나서 호다닥 가도 7시 40분은 되어야 도착한다는게 정말 계란후라이 흰자에 사는 이들의 비애로다 흑흑...

아침에 스텝밀 타는데 동기가 아이유는 그걸 강도 10에 놓고 삼십분을 탄다길래, 질수 없지 하고 10으로 시작했다가 2분만에 바로 6으로 내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유씨는 혹시 스텝밀 타다가 득음한건가여?..?;;;;?;;

사실 오늘 안쓰려다가 쓰게된 젤큰 이유는 우리 민달이들 넘 귀여워가지궁.. 몇 주 전에 엄마가 배추 다듬다가 진짜 쬐끄만 민달이 하나를 또 발견해서 너무 작고 귀욥길래 입양했거든여.

그랬더니 어느새 잘 먹구 많이 커가지구.. 처음에는 데면데면 저 멀리 있더니 요새는 보면 항상 근처에 있고 둘이 되게 화목하게 잘 지내구여

오늘은 급기야 일하고 있는데 엄마가 넘 다정하다고 보내준 사진 보고 찌통옴.. 왜 저렇게 딱 붙어있는거야 ㅠㅠㅠ 다람쥐 같은 것들.. 다정한건 넘 져은데 교미는 하지 말아주아 ㅠㅠ

여튼 퇴근 하구 오구 잠깐 만나서 저녁 뚝딱하고 오구가 하늘이 꼭 바다같애~~~~ 하길래 올려다보니까 진짜 하늘이 넘 예뻐서 횡단보도 건너다말구 잽싸게 한 컷 찍어봤어여. 8시가 살짝 넘은 시각 이었는데두 아주 선명하게 푸른 것이 마치 내 계좌와도 같구나!^^! 하 하하 하핳하하ㅏ하하!! 아무리 파래도 언젠가 해는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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