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지출/저축 짚고 넘어가기

자히르 2021. 12. 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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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급여라는게 정해져 있는 월급에서 단 돈 얼마라도 더 나올 건덕지가 없는 고로... 최대한 절약하며 쓰려고 해도 고정지출 줄이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부모님 집에 얹혀 사는 캥거루인데도 왜 이러는지... 매번 반성문부터 쓰지 않고서는 가계부 시작조차 할 수 없다. 나중 돼서 이 블로그가 유명해지면 비공개로 전환할지도 모르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으니 천년만년 여기 적어두고 나만 보겠지 뭐..^^

 

고정수익/지출 그리고 저축 

위 왼쪽 표에서 합산된 고정지출을 제외 하고  해당 월에 따라 부침이 있지만 보통 250~260만원 정도 저축 하는 편.  저축율이 7~80% 에 달하는 분들을 가끔 제테크 카페나 블로그에서 만나게 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건지 너무 궁금하다. 혹여나 이 글을 읽는 분 중 그런 분 있으시면 제발 저 좀 알려주세요.... 

 

그래도 성과급이나 가끔 여기저기서 어쩌다 생기는 돈 들은 대부분 전부 저축해서 연간 저축율 68~70% 선으로 마감해 왔던 것 같은데, 여태까지 저축=금융자산으로 치환해 온 결과 현재는 우측 포트폴리오로 구성해서 운영 중. 

 

그때 그때 비율이 좀 달라지기는 하지만 연금저축펀드랑 IRP는 최대한 세액공제를 꽉꽉 채워 받으려고 꼭 챙겨 넣는 편. 올 해는 장이 계속 롤러코스터를 타대서 도 닦는 구도인의 마음으로 투자를 한 것 같다. 괜히 책만 많이 봤다. 돈은 못 벌어ㅆ...

 

그나마 가장 큰 기쁨을 준건 연금저축 펀드계좌. 이 수익률을 메인 계좌에서 봤어야 하는데...! 이렇게만 은퇴할 때 까지 불리면 연금계의 워렌버핏(?)이 될 수 있겠지만 당연히 어지간해서는 다시는 안 올거 알아서 가문의 자랑으로 올려보는 스샷.

제발 이렇게만 계속 되어주세요..

 

그리고 내 앞 날은 내가 개척하겠다는 포부로 일 년간 고민하다가 드디어 저질러 버렸다. 퇴직연금 DC전환.. 아무리 찾아봐도 실제로 제대로 장기간 운용하는 분 블로그를 못찾아서 내가 한번 써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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