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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일기 2

격리일기_0406_2일차

1. 처방약 만세! 현대 의학 만만세! 바이오주 몰빵 가즈아~~! 어제 그제 진짜 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는거 같고 아주 미촤버리겠더니 약 하루 먹고 몸살기운은 싹 가셨다. 너무 신기한데...? 대신 모든 고통이 국소범위로 집결해서 목이 아주 답~~답 하고 침만 삼켜도 아파서 침을 모아서 삼키는 지경;; 제가 원래 진짜 건강 체질이라 독감은 걸려본 적 없는거 같고 감기도 거의 근 10년 동안은.. 기억에 없는 파워 바디 소유자라 코로나 걸려도 그냥 뚝딱 지나갈 줄 알았는데 실제로 좀 아프긴 하네여.. 다들 조심하세영 2. 어제 자기 직전에 잠깐 보고 자려고 파친코 폈다가 새벽 세시까지 1권 다 보고 잠. 캐릭터, 서사, 문체(는 번역가 선생님의 힘이겠지만..), 진행 방식, 구조 모든게 갓벽 했다. 드라마..

루틴일기 2022.04.06

격리일기_0405_1일차

네 올 것이 왔습니다.. 솔직히 맨날 번호표 뽑아 놓고 기다리는 중이다, 다음은 내 차례다, 그러면서 지내긴 했는데 왠지 모르게 나는 끝끝내 안 걸리고 넘어갈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확진 받고나니까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위한 건지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적어달라고 문자가 왔는데 키랑 몸무게는 왜 물어보는거죠? (예민) 5kg 깎아서 냈는데 이것도 방역법 위반인가요^_^... 근데 지난주말 모임 참석자 5명 중 4명이 걸리는 엄청난 적중률(?) 속에 결코 양성이 안나오는 한 명이 있다...!? 그 친구가 하필이면 또 백신 CMO관련 회사 다녀서 우리가 막 너네만 회사에서 특수제작한 뭔가를 맞춰주는거 아니냐, 회사 연구소에 보내서 코로나를 종식시키는데 이바지해야 된다고 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그럴 수..

루틴일기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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