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를 키우게 될 거라곤 상상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가끔 엄마 따라 상추 손질하다 달팽이가 나오면 태생이 쫄보인 나는 탁상을 뒤엎으며 기함을 토하곤 했는데 어쩌다가 달팽이를 네 마리나 기르게 된건지... 이제는 달팽이 귀여워하는데 하루 30분을 소비하는 달팽이 집사(?)가 되버린 겸에 적어보는 달팽이 육성기. 시즌1과 시즌2로 나누어 이미 달팽이 나라로 떠나버린 엄마 달팽이와 남은 애긔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세상 현미경으로 봐야되게 조그맣던 달팽이들이 어느새 왕 커서 왕귀여움 ㅠㅠ.... 달팽이가 알에서 태어난다는 사실 아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