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한 번 빠지면 진짜 끝장을 보는 사람들도 있고 그들과 정반대의 종류의 사람도 있는데 대츠 미... 사는 동안 변변한 취미랄게 없었는데 (굳이 따지자면 미드보기, 책보기, 노래 듣기.. 실내형 인간의 한계ㅎ) 유일하게 오래 그것도 내 돈 들여 즐긴 취미 활동이 도자기 만들기 였던거 같다. 사실 좀 한참 된 얘기라 그 이후에 리모델링도 하신거 같고 공방자체가 훨씬 좋아졌을 텐데 옛날 사진을 끌고 와서 홍보....가 될까 싶지만은 그래도 동네에서 애착있는 공간 중 하나라 소개해 봅니다. 이때가 한창 스트레스 많던 사원말 대리초 시절이라 뭔가 생각 없이 손을 움직여서 할 수 있는게 없을까 (그 와중에 만들어서 쓸일 없이 버려지는 그런거 말고 생산적인 걸 만들고 싶었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