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돌아가고 싶다 어제로. 부럽다 어제의 나..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맛? = 아는 맛. 갑작스럽게 결성된 굴 모임은 올해로 대략 세번째 인데 이번에도 어딘가에서 싱싱한 굴을 공수해 온 홍선생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언젠가 다음번..에는 깐 굴로 구해주시면 성은이 망극. 근데 진짜 저렴쓰 하게 먹긴 했다. 아래 굴 중에 거진 절반은 살아 있어서 칼을 넣으면 애가 입을 꽉 다물어서 질색팔색하면서 깠는데..;; 이런 초 싱싱한 통영 굴을 8kg에 2만원이란 (+성인 여성 손목 두개ㅎ..) 가격에 어디서 먹겠어. 모임 전전날까지도 이래저래 장소를 못 잡고 있었는데 오구가 이번에도 흔쾌히 장소를 협찬해서 에어비앤비로 하루 잘 썼당. 땡쓰얼랏! 동기들은 퇴근 하고 같이 오고 나는 재택이라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