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포스팅 올리고나서 문득 참 내가 새롭게 쓸만한게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컨텐츠가 생명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 거진 10년여를 매일 똑같은 일을 하고 있으니 업무적으로는 변할 게 전혀 없고, 생활 반경도 너무나 한정적인 것.. 매일 새로운 정보를 생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일상다반사도 하루 이틀이지 싶어 좀 울적해졌다. 특히 성인이 된 이후에 가장 열을 올리던 부분이 그나마 여행이었는데, 이마저도 팬데믹 이후로는 사실상 불가능해지니 참 재미 없을 노릇.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아, 나 전에는 참 여기저기 잘 쏘다니고 경험도 다양하게 했었던 것 같은데.. 그럴 때 블로그를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이다. 그랬으면 누가 와서 봐주는 것도 물론 고맙지만, 나중에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