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해외인턴 2

[해외인턴] 호주 회계사무소 워홀 (2)

그리하여 일하게 된 회계사 사무소에는 나 외에 회계사 아저씨 + 남녀 직원 1명까지 해서 총 4명이 근무하는 형태 였다. 그래봐야 다해서 2달 조금 넘는 시간 이었는데 시간 대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음. 가기전에 나에게 조금이라도 사회 생활 경험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그때까지 해본 일이라곤 학원에서 질문 받아주는 알바나 초중딩 과외가 전부였던 지라... 그들 눈에 내가 어찌 비춰졌는지 이제는 아니까 좀 부끄럽구만 ㅋㅎ 도착한 다음 다음날부터 바로 일이란걸 하게 됐는데, 호주의 회계연도는 우리나라와 달리 7월에 마감되기 때문에 7월 초 ~ 10월 말이 세금 환급 신청 기한이었다. (아마 이래서 날 채용했겠지?) 지금도 그럴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그때는 세금 환급 시스템이 정말 열악한 상황인데..

미분류 단상 2022.01.21

[해외인턴] 호주 회계사무소 워홀 (1)

사진이 있거나 기억이 그래도 어느정도 남아있고, 공유하고 싶은 가장 오래된 경험부터 써본다. 어차피 다 쓸 수도 없고 기억나는 굵직한 사건만 적어보련다. 때는 바야흐로 2011년. 이게 벌써 11년 전이라니 진심 소름이 돋네.. 당시에 학교에 개설되어 있던 교양과목 중에 정해진 수료시간 이상으로 인턴을 하면 한 학기에 해당하는 학점을 인정해주는? 그런 제도가 있었다. 그래서 호시탐탐 노리던 와중에, 학과에서 소개해준 좋은 기회가 생겨서 한 학기 학점 인정도 받을 겸 연수도 할 겸 겸사겸사 호주로 인턴생활을 하러 가게 됐다. (말이 해외 인턴이지 한인 회계사 분이 운영하는 회계사무소 였음)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고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되는데) 호주 워킹 홀리데이비자를 받으려면 폐CT를 찍어서 통과를 해야 ..

미분류 단상 2022.01.1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