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일기

루틴일기_0127

자히르 2022. 1. 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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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 루틴일기. 소재 없어서 1일 1포스팅 이걸로 근근히 떼우는 건 아니구요 (맞음) 나름대로 재밌게 읽어봐주는 분들이 있다구요.. 근데 오구는 안 봐주는 걸로 오늘 판명나서 길 한 복판에서 치고박음. 오늘 일기 가운데 어딘가에 퀴즈를 숨겨 놓겠어. 

 

X 아침 스트레칭 & 따뜻한 물 마시기

 - 일어나자마자 로긴하고 어제 못 올린 루틴일기 올림 ㅋㅋㅋㅎ;; 이렇게 꼬여가는 하루... 

X 책 읽기

X 점심 시간 후 산책 

 - 재택하는 날 점심은 푸지게 먹고 딩굴딩굴 하다가 업무 시작하면 자리에 앉아서 더부룩해 하는게 국룰 아임니까? 

V 퇴근 후 포스팅 2개 이상

 - 소..소재 고갈.. 낼부턴 이제 주말+연휴니까 재밌는 것도 많이 하고 책도 보고 알차게 보내야지. 알차게 보내서 포스팅을 하는게 아니라 포스팅을 하기 위해 알차게 보내는 연휴 주객전도甲

X 달팽이 씻기기

 - 엄마가 이 땅에 소환시킨 꼬꼬마 달팽이들이 55개가 되었다. 소환수야 뭐야..ㅠㅠ 얘네 점점 엄청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는데 뒷마당 상추는 4월 되어야 심을 수 있다면서요.. 어찌 하실 건가요 어머늼? 

V 치실 꼼꼼히

 - 내꺼 다써서 엄마 치실로 사용 중. 얘는 실에서 민트맛이 나고 실도 더 좋다. 이런 좋은 걸 혼자 쓰고 계셨던거가요 어머늼? 달팽이만 챙겨주고 말이야... 

 

V 무매 SOXL 거래 예약주문

 - 오늘도 간다 줍줍. 와 근데 오늘 국내장은 정말 보고도 못 믿을 광경..  코스피 코스닥 동반 3% 하락 실화 인가요. 이럴 때마다 느끼는게.. 아무리 내가 종목을 분산을 하니 마니 해도 주식 내에서 분산 투자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본격 하락장이 오면 어차피 다 같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니까. 대 세일 기간에 현금 없음이 그저 슬플뿐.. 성과급 좀 주세요 사장님 ㅠㅠ 

 

V 감사일기

 - 저녁때 오구 만나서 내가 젤 좋아하는 동네 코스, 김가네+만화방 조합 실행. 그래도 코로나 넘 무서워서 딱 밥먹을 때 빼고는 마스크 철저하게 쓰고 있었다. 자꾸만 몸사리게 되는 요즘... 무탈한 것 만으로도 감사할 일. 

- 집에 오는 길에 목요일 순데이 맞이하여 순대 한 팩 사와서 냠냠. 식을까봐 백팩에 넣어서 가지고 왔는데 길에 서서 왕왕 싸우느라 차게 식었는데 우리 싸움에 순대등이 터졌더라ㅋㅋㅋㅎ 다 터져서 잡채처럼 해서 먹음;;; 그래도 맛있더라구요?

- 같이 일하는 분 들 중에 진짜 견디기 힘든 사람들도 많지만 그래도 또 좋은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버티는 듯. 

- 구글에서 메일이 왔다. 저 돈 준다고 PIN number 발송했으니까 등록하래요!! >>ㅑ울...!!!! 살면서 제일 힘들게/오래 걸려 번 2만원 인듯 ㄷㄷ 

- 엊그제 만원 어치 사온 꽃을 엄마가 야무지게도 한송이랑 안개꽃은 빼서 마루에 있는 화병에 꽂아놓으셨움. 재택하면 거의 방안에만 있어서 계속 못 보다가 아침에 보고 넘 새초롬하니 예뻐서 한장. 병도 이케아에서 1,990원인가 990원인가 주고 산 건데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장미 한송이 같기도 하고 좋네. 역시 인풋 대비 갬성 최고 아웃풋은 꽃. 보고있나 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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