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일기

루틴일기_1208

자히르 2021. 12. 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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죙일 집에서 편하게 있었는데 뭘 잘 못 먹었나... 머리가 지끈지끈 -_- 

오구에게 혼날 걸 각오하고 쓰고 잔다 루틴일기... 의무감도 의무감인데 안 쓰니까 잠이 안오네 

 

V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 따뜻한 물 한잔 마시기 

 - 재택모닝이라 여유롭게 시작한 아침  

X 회사에서 산업 레포트 1개 이상 읽기

 - 요새 자꾸... 투자공부에서 한 발자국씩 꾸준히 멀어져서 큰일이다... ㅎㅏ 너무 nojam인데 어쩌죠?  

X 점심 식사 후 산책 

 - 집에서 푸지게 먹고 바로 앉아 일했더니 지금 이 사달이 났다. 내일은 꼭 해야지... 

△ 퇴근 후 포스팅 2개 이상

 - 1개니까 세모 정도로 셀프 타협 완료  

V 일일 시황 듣기 

V 달팽이 씻기기 

  - 저녁산책 전에 다행히 해놓고 갔네. 확실히 상추를 제일 잘 먹는다. 고향의 맛이니? 

X 치실 꼼꼼히 

  - 내 치아 다 썩으면 어떡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오바...

V 전화영어

 - 새로운 단어를 알게됨. 더 정확히는 새로운 뜻? table에 postpone의 의미가 있었다니.. 놀라우다. 

 - 그동안 사람+ed, 사물+ing로만 외웠는데 그게 아니었다. 대충격. I am annoyed because 오구 is annyoing. 쌉가능.  

V 감사일기 작성 

  - 오구가 내꺼까지 자동차 보험을 들어줬다 히히.. 어제 한거지만 언급을 못해서 고맙읍니다. 

  - 재택이 부활했다.. 언감생심 바라지도 않았는데 비록 30%지만 돌아와주다니. 눈물난다... 2주에 3일 정도 고고!

  - 덕분에 아침도 느긋하게 시작하고 저녁에 꽃도 사고 산책도 했다. 

  - 회사에선 처리하기 힘든 각종 행정처리도 완료 (보험사는 대체 왜 대부분의 업무처리를 전화로 하게 해놨을까?) 

  - 확실히 출근을 하니까 메일이 쌓인다.. 한동안 정리 못해서 찝찝했는데 오늘 싹 정리해서 편-안

 

오늘 컨디션 핑계로 재택한답시고 더 퍼져있었네.. 내일은 온라인 세미나도 들어야하고 바쁘니까 화이팅 하자!!

 

재택근무 중간에 잠깐 누워있기 국룰이잖아여.. + 오늘 자 만원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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