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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돈까스 2

221002 천고마비의 계절

원래 일요일 이 시간에 블로그 쓰면서 한숨 푹푹 쉬는게 루틴인데 내일 휴무라고 생각하니까 (공휴일인거 까먹고 있었음;;) 날라갈듯이 기쁘네요!!?!? 개천절 기념 하늘 사진으로 주말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날 따라 태양이 어찌나 선명하게 보이는지. 원래 해가 육안으로 잘 안보이잖아요 눈 멀 것 같고.. 근데 이날 따라 철 녹인 색마냥 이렇게 주황색으로 불타는 태양 알갱이가 뚜렷하게 보이는거에요... 집 거의 다와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사진만 연신 찍었습니다. 집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 밥 뚝딱 먹고 늦게 오신 엄마아빠는 무얼 드시나.. 구경하니 나만 빼고 이렇게 맛있는거 만들어 먹기 있기없기 ㅂㄷㅂㄷ 엄마가 패티까지 직접 다져서 만든 건강 햄버거. 나두 오늘 먹어봤는데 소스가 시판 소스만큼 맛있어서 좀 놀라..

루틴일기 2022.10.03

주중일기_0915

추석연휴의 향기가 아직도 남아있다니.. 마음은 이미 언제 휴일이었나 싶게 삭막해져버렸는데 이번주 일기는 여적 휴일로 시작하네요? ㅠㅠ 한 일주일 가까이 쉬고 나면 그 힐링감이 2주는 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금방 사라지다니 ㅠㅠ 월요일에는 저물어 가는 연휴의 슬픔을 달래고자 엄마가 챙겨준 샤브샤브 재료에 파전 부쳐서 거하게 한 상 했습죠. 연천에서 사온 막걸리 너모 맛있구.. 살균탁주라 살짝쿵 밍밍하지만 맛있더라구요. 파전-샤브샤브-막걸리 삼위일체...! (운전해야돼서 막걸리는 오구만 마심... 이런 여자친구가 어딨냐 진짜 반성해라! 반성해라!) 추석 전일에 심은 콜라비는 시들시들 다 죽어가더니 또 물 주고 며칠 지나니까 좀 생생해진 것 같기두..? 진짜 힘들게 멀칭했는데 제발 잘 자라줬으면 합니다요. 1..

루틴일기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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