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떤 일이든 10년을 하면 전문가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10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요즘 전문 직장인이란 무엇인지 조차 모르겠다. 1만 시간의 법칙으로만 생각해봐도 주5일*8시간*52주 = 2,080시간 이면 6년차에 이미 지났잖아...?! 2. 저 시간 중 3~40% 쯤은 솔직히 커피마시고 메신저하고 양치하고 볼일보는데 썼으니까, 양심적으로 제하더라도 10년 차가 되면 뭐라도 되어 있어야, 뭐라도 성취해놨어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조바심이 든다. 그래서 이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업무적인 퍼포먼스를 못 남긴다면 내 생각이라도 남기리라. 3. 처음 3년은 눈코뜰새 없이 바빴다. 막내라서, 일이 익숙하지 않아서, 실제로 당시에 조인해있던 프로젝트가 너무 큰 규모 였어서... 이게 일이 많은 건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