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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알 2

[육와일기] ㅈㅐ밌다 재밌어!!

진짜 생명의 신비 지대로 느끼는 중. 너무 재밌다 ㅠ0ㅠ 나랑 엄마만 재밌는 거 같긴 한데 요새 엄마랑 카톡 대화 보면 달팽이 얘기가 지분 99% ㅎ.. 1. 지난 일기 보니까 크리스마스 전후에 낳은 알들인 것 같은데 (이후에 추가로 몇 알 더 투입) 벌써 바글바글 깨어나기 시작했다. 보통 3~4주 정도 보던데 왜 이렇게 빨리 부화했지? 방이 온종일 따뜻한 편인데 그래서 뭔가 촉진 됐나...? 달팽이 습성 답게 죄다 위로 기어올라와 붙어 있어서 넘 웃기다. 진짜 저 먼지 한톨 같이 쪼꾸만 배발로 어떻게 밀고 올라오는 건지...? 밑에서 상추 좀 먹으라고 붓택시 태워서 내려다 놓으면 어느새 또 다시 기어 올라옴;; 1월 말 쯤 부화하면 한두달 키워서 좀 따뜻해지면 내보낼까 했는데 급작스레 깨어나서 좀 당황..

키움일기 2022.01.10

[육와일기] 달팽이는 무한 생산 중

먹고-자고-싸고-낳고(?)의 무한 싸이클에 빠진 달팽이덜... 지난 번 교미*-_-* 이 후에 한 바탕 알을 낳길래 곧바로 다시 분리 사육을 해줬는데도 그 뒤로 지금 벌써 세 번째인가 더 산란을 했다;; 부화 싸이클에 들어간 1번 알들 말고 나머지는 앞 베란다에 있는 2m짜리 거대 여인초에 묻어줬는데 과연 자연상태에서 깨어날 수 있으려나? 엄마랑 자발적으로 깨어난 애들은 잘 관리해서 자연으로 돌려보내 주자고 약속 했는데.. 여튼 무지하게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던 애들이 전혀 움직이지도 않고 먹고 자기만 해서 실내온도가 아무리 따뜻해도 겨울이긴 겨울인가보다 하고 있는데, 대체 언제 먹는건지 먹는건 보이지도 않는데 진짜 똥은 엄청 싸요... 그리고 도대체 이 작은 몸에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알이 끊임없이 나올 수..

키움일기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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