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한번 크게 쉬고

작년 이맘때에도 연말 느낌 하나도 안 난다고 뭐라뭐라 했던 것 같은데 올해가 작년 보다 더 하다. 작년엔 그래도 31일에는 괜히 싱숭생숭하고 뭔가 뒤숭숭한 그런 애매한 기분이라도 있었는데 이건 뭐... 그냥 여느 금요일과 다를 바가 없네. 간만에 스타필드 갔었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그냥 너무나.. 평일 인 것.. ㅠㅠ 그렇다면 너무나 판에 박힌 행위지만 연말연초에는 또 계획을 세워줘야 제맛이니까 내년 이맘때 보면서 반성이라도 하라고 한 번 적어보는 신년 다짐. 투자법 정착 (너무 많은 시간 쏟지 않기) 위에서 아낀 시간으로 다양한 취미활동/공부 해보고 진득히 할 만 한 것 하나 선택 맛있는 음식 & 몸에 좋은 음식 많이 섭취 포스팅 습관 정착 (꼭 티스토리 아니어도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 오구랑 가급적 ..

회를 그렇게 좋아하는 거 같아도 사실 아직까지도 초장 맛이나 와사비 맛으로 먹는 것 같은데, 회 그 자체 맛으로 맛있어서 먹는 유일한 회가 연어&방어. 특히 방어회는 막장+편마늘 조합으로 상추에 싸서 먹으면 극락... 그래서 겨울 제 철에는 왠만하면 방어회를 많이 먹으려고 하는 편임. 특히 동네에 수산시장이 꽤 많아서 그런지 횟집도 많은데 제일 좋아하는 두 곳 중 하나 먼저 소개해봅니다. (나머지 한 곳은 배달을 안하셔서 근래에 가보질 못함 ㅠㅠ..) 아래는 예전에 주문 시 받았던 메뉴+가격표 인데 아마 작년 기준이라 오르지 않았을까 싶다. 대충 어떤 것들을 파는지만 보세요.. 내 블로그 테마는 대충 느낌적 느낌만 얻어가는 그런걸로 해야되려나 핳.. 쓸만한 정보가 별로 없네;; 우리집은 저 중에 보통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