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잔잔바리로 흘러가는 일상을 기록해 봅니다. 진짜 이런 나날들이야 말로 안 적어 놓으면 누가 나중에 1억 줄테니까 뭐 했는지 말해보라 해도 기억 안남...ㅋ 화요일에는 대학교 동기 언니가 청첩장을 주겠다고 만나자고 해서 거진 십년 만에 만났습니다. 무지막지하게 어색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또 할 얘기들이 있더라구요. 비슷한 또래 비슷한 환경이 주는 힘이랄지... 간만에 건강한 음식을 먹었더니 기분이 쫌 좋아지드라구..? 단호박약밥 같은 거였는데 반찬 하나하나 정갈허이 맛있게 먹었습니당. 광화문 호반 이라네요. 근데 또 명색이 현대인인데 몸에 좋은 것만 먹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어여??ㅋ 베라에서 이벤트인지 몬지 아아메+아이스크림 한스쿱해서 4,500원에 팔더라구욧 개이득...? 너무나 아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