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일에 퇴직금이 들어오니까 이제 거진 1주일 정도 남았다. 실제로 운용은 내년부터 하겠지만 괜시리 떨리네. 사실 전체 씨드에 비하면 그렇게 큰 금액이 아닌데 (기본급이 적은 회사의 비애...) 왜 이렇게 퇴직연금에 신경이 곤두서는지를 생각해봤는데, 이게 지난 나의 8년여 간의 직장 생활에서 남은 가장 큰 목돈이라는 생각에서 인듯. 이걸 잘 운용을 해서 최후에 DB로 둔 자들(ㅋㅎ) 보다는 더 나은 수익률을 달성해서 내가 내 손으로 나의 노후를 준비하고 싶은 욕심도 있고. 그래서 요새 자꾸 회의적으로 되어가는 가치/집중투자 (는 항상 옳다고는 생각함. 내가 깜냥이 안 될 뿐...) 대신, 퀀트 적인 방법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겸에 퇴직연금 계좌 포트폴리오도 고민 중에 있다. 일단 뭐를 살 수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