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를 써야하나 고민하고 있으니 엄마가 일단 시작이라도 해놓으라고 부추겨서(?) 시작하는 교환학생 시절 이야기. 호주 인턴 일기가 도입부는 대하드라마로 거창하게 시작했는데 3부작 드라마 극장으로 끝나는 바람에 지금 상당히 의기소침하네여^^... 내 기억력과 저장해 놓은 사진이 이다지도 단촐할 줄이야;;; 그래도 교환학생 시절은 기간도 더 길고 사진도 더 많으니까 어떻게든 5부작은 나오지 않겠어????!?!? 일단 한다 시작. 때는 바야흐로 2012년. 직전 년도에 호주 인턴 다녀온 이후에 허파에 바람이 들락날락 졸업은 자꾸만 다가오는데 더 놀고만 싶고 하던 차에 우연히 (는 아니겠지만 자세한 과정이 생각이 안나네요!ㅎ) 접한 교환학생에 아 이거다 싶어 지원. 왜 하필 네덜란드를 갔냐는 질문을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