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일기

루틴일기_1203

자히르 2021. 12. 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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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 첫 날 부터 1박 출장을 다녀왔다.

평소 같으면 안가고 싶었을텐데 하도 비행기를 오래 못탔더니 고작 40분여간의 부산행 비행기라도

타고 싶은 마음이 커서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다 :-) 부산은 날씨도 너무너무 좋더라 

발주처 뫼시고 간거라 하늘이 너무 예뻤는데도 정말 사진도 대충 찍고 제대로 즐기질 못했다..

 

...라고 2일간 일기 빼먹은 변명을 장황하게 늘어놓고 시작하는 오늘의 일기 

 

V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 따뜻한 물 한잔 마시기 

X 회사에서 산업 레포트 1개 이상 읽기

  - 금요일 4시 퇴근하는 날엔 뭐 다른걸 하기가 힘들다.. 이게 바로 단축근무의 power 장점

V 점심 식사 후 산책

V 퇴근 후 포스팅 2개 이상 

V 일일 시황 듣기 

V 달팽이 씻기기 

V 치실 꼼꼼히

  - 이 글을 읽으면서 치실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주소를 불러주시면 치실을 보내ㄷ...

    "어? 나는 양치 꼼꼼히 해서 괜찮은데?" 라고 생각하신다면 한 번만 해보세요. 치아 사이에 생각보다

    엄청난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I bet.  

V 감사일기 작성 

  - 금요일 4시 퇴근 Yayyyy 퇴근 노래조차 고급졌다.

  - 3개월 넘게 기다리던 박세익 전무의 투자의 본질 책이 도서관 도착! 

 - 반도체로 점철된 계좌가 박살이 나있다가 드디어 양전했다 일동 박수... 

 - 저녁으로 먹은 매운갈비가 진짜 맛있었다. 살은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 따뜻한 물 한잔 마시면서 포스팅 하는 지금 이 순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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