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대학생 말? 사회초년생? 쯤부터도 갔었던 곳이니 생긴지 10년도 넘은 듯. 요새 고덕-상일동에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음식점도 진짜 많이 생겼고 비슷한 류의 양식 파는 곳도 두어군데 생긴 걸로 알고 있는데 차차 가볼 예정이만, 일단 제일 좋아하는 곳이라 우선 소개해 본다. 이 동네 이탈리안 음식점으로는 전통의 강자랄까. 처음에 생겼을 때는 약간 센세이션 급이었는데 일단 여기 위치가 찾아가기 상당히 애매하고 (지금도 뭐 아무것도 없지만), 그때는 정말삼성엔지니어링 건물 하나 있던 시절이라 여기에..이런게..생긴다고? 싶었는데, 그래도 워낙 맛도 있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오래 살아남으신거 아닐까 싶다. 메뉴 구성도 알차고 (파스타/피자/리조토+약간의 샐러드), 일단 가격이 진짜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