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루틴일기. 침체기일수록 포스팅을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 멈춰버릴 것 같아 달려봅니다요~!~!~!~!
V 아침 스트레칭 & 따뜻한 물 마시기
V 책 읽기
-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ing 중. 아 이거 맘먹고 읽으면 하루면 될 걸 대체 몇날 몇일을 붙잡고 있는겨. 웹툰은 막 한번 정주행 시작하면 2,3시간도 보는데 ㅎ.. 책은 왜때문에 이다지도 안 읽히는 겁니까요.
X 점심 시간 후 산책
- 재택 is 밥먹고 드러눕기
V 퇴근 후 포스팅 2개 이상
- 광고 정지 30일 간 60 포스팅 셀프 도전 중.
V 달팽이 씻기기
- 엄마가 맨날 물 많이 쓴다고 아까워해서 저번날에 포스팅에 물 20L 쓴다고 과장해서 적었더니 얼른 내리라며서 사람들이 보면 흉본다고 ㅋㅋㅋㅎ 죄송하지만 제 생각에 일기는 엄마랑 나밖에 안본다고 봅니다.. 프로불편러여 아주
V 치실 꼼꼼히
V 전화영어
- 맨날 무슨 토픽 정해서 대화하는거 어색하고 이상해서 아예 그냥 아주 짧은 신문기사 같은걸 캡쳐해서 같이 읽어보고 true/false 문제 푸는 방식으로 바꿨는데 모르는 단어가 새삼 왜 이렇게 많은지..? 맨날 아는 단어만 사골우리듯 빵꾸날때까지 쓰고 또 썼나봅니다. 태어나서 첨본 단어, eradicate를 이곳에 남기며 기려봅니다.
V 무매 SOXL 거래 예약주문
- 지난주에 한번 매도 안됐으면 지금 진행률 70% 넘어서 상당히 우울할 뻔 했는데 신묘하게 매도가 하루 되면서 씨드가 충전돼서 다시 기계인간으로 매수/매도 걸고 잊어버림. 빨리 유의미한 금액을 투자하고 싶은데 국내주식 들이... 지하로 -15층까지 가는 중.ㅎ.ㅎ.ㅎ 지하실은 너무 춥고 어둡ㄷ ㅏ...^^..
V 감사일기
- 오늘 재택은 신의 한 수. 여행다녀와서 기진맥진이었는데 오늘 출근까지 했으면 나는..... 더군다나 5호선 또 장애인 시위로 파업했다고 하던데 진짜 너무들 하시네요 정말 ㅠㅠ 재택 덕분에 부재 메일 백여개도 오전내로 가뿐하게 처리하고 집중해서 일 했움.
- 어제 이케아에 갔었는데 이케아 푸드에서 파는 커피빈 엄청 맛있어요. 250g에 7,900원인가 밖에 안하는데 매장에서 홀빈 사서 기계에서 내가 직접 갈아올 수도 있고 갓성비. 다크로스팅 좋아하면 후회 없음. 한동안 재택모닝을 부드럽게 시작할 수 있을 듯.
- 오구 핸드폰 사망함.. 액정필름 무료로 갈았다고 좋아했는데 아마 기존에 액정이 파손된게 있었는데 필름을 뗐다 붙이는 과정에서 센서가 뭐가 잘 못 됐는지 그냥 그대로 사망. 근데 완전 신기하게 나랑 저녁에 만나서 한 30분 채 지나기도 전에 사망. 좀만 일찍 사망했으면 중간에 엇갈려서 난리 날뻔;; 수요일부터 새회사 출근이었는데 내일 죽었으면 더 큰일 날뻔 했지. 운이 좋았다 짜슥..
- 오늘 발렌타인 데이 더라구요? 완전 까먹고 있었넴;; 그래서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코스트코엘 갔다(?) 코스트코에서 인생 청바지 만남. 내가 옷 만드는 방법 배워가지고 내 몸에 맞에 만들면 이 바지 나올듯. (게스 청바지 3.9만원!!) 그리고 허기져서 피자도 한조각 샀는데 피자 진짜 여태까지 태어나서 먹은 피자 중에 단연코 제일 맛있어서 흉측하게 치아 자국 남은 사진이라도 황급히 찍어 올려 놓기. 코스트코 피자 요새 치즈 겁나 양 작아졌었는데 갑자기 다시 초심 찾은 듯? 배고플때마다 이 사진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