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종목 게시판 스타트를 다니머로 끊게 될 줄이야... 요새 주식관련해서 전체적으로 슬럼프가(라고 쓰고 실제로는 게으름이)와서 + 딱히 사고 싶은 게 안보여서 가치투자/장투를 빙자한 방치 중인데 얘 하나는 정말로 시름이 깊다.
가장 최근 미국 조정장 구간에서 회생불가해 보이거나 너무 소량이라 보유에 의미가 없는 회사들은 양도세 줄이기 용으로 모두 매도하고 적립식으로 사는 회사로 일단 다 바꿔치기 해놨었는데... DNMR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14~15$ 정도를 지지선으로 봤는데, 현재 시총 기준(약 893Mil$) 거진 20%를 육박하는 유증이 발표되면서 현재 9$대 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 금액이 아주 크지 않을 때 손절매 하거나 저점 확인 후 추매를 하거나 해야 할 것 같다. 어찌해야 할 지 판단이 안서서 포스팅 하면서 고민을 좀 더 해보기로 한다.
회사 기본 정보나 재무는 찾아 보면 많이 나오니까..
처음 투자 시작 시 ('20.12월) 투자 포인트 및 우려가 되던 지점은 아래와 같았음. 그리고 이에 대한 현재의 의견.
[투자포인트]
- 바이오플라스틱(PHA) 관련 선도 기업 (PLA 대비 PHA의 경쟁사가 적고 고부가가치 산업이 되지 않을까? )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downpdf?report_idx=578815→ PHA 시장 자체가 커질 것으로 보는 것은 여전히 유효. 2025년 정도 개화로 보는 시각 多
- 신규 공장 증설이 꾸준히 이루어지는 중 → 켄터키 공장 케파 확장 중. '22.2Q에 완료 예정으로 2.3ton 생산규모로 확보 예정. → 이후 조지아주에도 신규공장 건립 계획 (약간 순연되어 '23.말 완공 예정?) 그렇게 되면 생산 능력은 12.5ton 까지 확장
[우려되는 부분]
- PHA가 개발 초기 단계로 기술 개발이 어느정도로 or 언제까지 이루어질지 정확히 알기 어려운 상황
- 고성장주로 프리미엄을 받는 만큼 매출액이 빠르게 성장해야 할 텐데 얼마나 잘 따라와줄지.. → 매출은 13~14M 유지. 내년 케파 확장 이후에 찍히는 숫자가 중요할 듯. 인플레의 시대에 실적이 안나오는 성장주는..끄음찍... '24년 매출을 '21년 매출의 10배로 잡아놨던데 과연. 그러려면 전체 시장 규모의 1/2정도를 DNMR이 할 수 있어야 함.
실패한 투자라고 단정 짓기는 아직 어렵지만 현재까지의 상황에서 몇 가지 잘못된 판단을 복기 해복자면,
- 당시에 안 그래도 중국에서 플라스틱 금지령이 떨어지면서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회사를 찾던 중에 한경 리포트를 보고 큰 고민 없이 매수 한 점. (SPAC 상장주의 매운 맛 확실히 봤네여^^..)
- 매수 직후, 우주의 기운을 받아 주가가 to the moon한 상황에서 일단 매도를 했어야 했고 (누가 봐도 본업이나 펀더멘털로 간 건 전혀 아니었으니까)
- 이 후 투매가 나올 때 저점 확인 없이 섣불리 추매를 했다는 것.
우선은.. 공장증설 이벤트가 현재로서는 가장 가까이에 있으니 내년 상반기 공장증설 스케줄을 모니터링 하다가 차질 없이 진행 된다는 것이 확인되면 1차 추매 + 이후 실적 발표를 모니터링하여 2차 추매 또는 의사결정하는 것이 좋을 듯함.
(+ 기존 계약사들과의 계약 유지/규모 모니터링..)
DNMR | Danimer Scientific Inc 주식 -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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