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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11

루틴일기_0404

어제.. 일요일 일기를 썼어야 했는데 피곤에 지쳐 못쓴 관계로 루틴일기로 가장한 주말일기를 남겨봅니다. 일단 오늘 내내 괜찮다가 오후부터 몸이 진짜 너무 아파서 (열X 기침X 코로나검사 음성..ㅋ) 뼈마디가 쑤시고 앉기도 힘들어서 지금 누워서 폰으로 찌끄리는 중. 이 정도 의지면 거의 프로 블로거 아님니까.....? 회사 일도 이렇게까진 안해... ㅎ 일요일 점심은 예고대로 하남 스필 안스베이커리 방문. 빵 세개 샀는데 세 개 다 진짜 핵존맛이라 다음에 벌써 또 뭐 먹을지 고민듄.. 명란마요바케트 말해 뭐해 근데 의외로 저 밀푀유 소보로? 오구가 먹고 싶대서 샀는데 내가 다 뺏어먹음 별 다섯개 강강강추 임미닼 식사 후에는 뭐다? 날이 좋으니까 앞에서 놀리고 있던 텃밭 주인분들도 하나 둘 나와서 옹기종ㄱㅣ..

카테고리 없음 2022.04.04

[육와일기] 민달팽이 하2

뉴페이스로 등장해서 나의 온 신경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민달팽이, 민달이를 소개합니다. 치커리 씻다가 첨 봤을땐 솔직히 애벌레 같은 건줄 알고 집어던질뻔 했는데....ㅋ 가만히 보니까 앞에 더듬이가 있더라구여. 등 뒤에 저렇게 선명하게 검은 줄이 가있는거 보니까 쟤가 이름만 듣던 두줄 민달팽이 였움. 안 그래도 집에 있던 애들 다 놔주고 나서 적적하던 차에 잘됐다 싶어가지고 사육통 하나 뚝딱 만들어줌. 달팽이 카페에 검색해보니까 (접때 친구한테 달팽이 카페 얘기하니까 강아지 카페마냥 카페에 달팽이가 잔뜩 있는 건 줄 알아서 겁내 웃었는데 ㅋㅎㅋㅋㅋㅎㅋ 그런거 아니고 그저 네이버 카페 입니다.......^^) 민달팽이에 대해서는 또 그렇게 정보가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일단 일반 팽이들이랑 ..

키움일기 2022.03.30

[육와일기] 회자정리의 시간

바야흐로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박동하는 시기가 왔나봅니다. 울집 달팽이들도 틈만 나면 위로 밖으로 기어 나오려고 드는게 이제는 때가 됐다 싶어 이번주에 방생 결정. 집에 남긴 달팽이는 총 세마리로, 원래 집에서 살던 설악이 (얘네 엄마 or 아빠;;), 제일 크고 패각이 주황빛이 도는 주황이, 그리고 아직까지 너ㅓㅓㅓ무 작아 방생이 어려워보이는 아가 달팽이 하나. 사육장에서 자기들끼리 교미하고 그러기 시작하면 감당 할 수도 없거니와 언제까지고 집에서 키울 수는 없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막상 내보내려고 하니 아쉬운 마음에 차일피일 미뤄왔던 일인데.. 그래도 결정 했기 때문에 이번 한 주는 맛있는거 실컷 먹이자 싶어 야채도 듬뿍 주고 칼슘/단백질 가루도 무한 공급해쥼.. 달팽이들이 의외로 후각이 ..

키움일기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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