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단상

'22년 1분기 투자 의견 기록

자히르 2022. 3. 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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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하락장일 것으로 생각 했으나 어느덧 나스닥 역사상 10위권 안으로 들어온 '22년 1분기 현 상황을 미래의 나를 위해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 역사는 반복되고 시장과 산업도 역사의 일부로서 패턴이 존재 함. 

- 그러나 내가 그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므로 오바하지 말고 안전자산을 항상 보유 하고 있을 것. 수익률이 좋다고 해서 내가 뭔갈 특별히 잘하고 있는 것도 아님.  

- 이벤트가 벌어지고 부유물이 모두 가라앉고 난 뒤에는 모든 것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보임. 그때 가서 이랬어야 했는데, 저랬어야 했는데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음. 그리고 다음 번에 비슷한 양상의 이벤트가 벌어진다고 해도 내가 그걸 알아차릴 확률은 낮음 → case study와 경험 쌓기가 필요 

- 그리고 때로는 에이 설마.. 하던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 주식 고수와 초보는 어떤 상황에서도 원칙을 준수 할 수 있는지 여부에 의해 갈리는 듯. (ex. 연금펀드 원유선물 초기 매도 기억) 

 

- 진짜 하락장은 어느순간 찾아오기 보다는 엄습하는 것 같음. 그러므로 1) 타이밍이라고 느낄 때 빨리 빠지던가, 2) 현금화에 실패했으면 섣불리 추매하지 말고, 3) 계속 공부해서 바닥이라고 느껴질 때 더 좋은 종목으로의 리밸런싱이 필요. 

- 언젠가는 반등하겠지 하며 무턱대고 기다리는 것은 존버가 아닌 방치 (ex. DNMR -80%를 기억) 

 

- 어느 시점에서 인출이 반드시 필요한 돈은 어지간한 확신이 없는 한  절대 투자하지 말 것. 기한이 다가올 수록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워 짐. 

 

- 이런 상황에서 직업이 없이 (현금흐름이 없이) 전업투자 중이었다면 어땠을까? 투자소득도 중요하지만 노동수익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금으로서는 본업에 더 충실해서 고정적인 현금흐름의 크기를 늘리는게 맞다. 누가 나스닥과 애사심이 반비례 한다더니 대츠 쏘 트루임을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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