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탐방

[코스트코 하남점] 행복해요! 코세권!

자히르 2022. 10. 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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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1. 말해 뭐해 코스트코 킹왕짱
2. 주차장이 지인짜 넓고 칸 자체도 큽니다.
3. ATM기가 어지간한 은행꺼는 다 있어여.
4. 코스트코 피자 처돌이 여기요. 푸드가 은근 자주 바뀌는 것도 마음에 들고 한끼 가볍게 먹기 굳굳.
5. 컬크랜드 제품 은근 좋아요. 특히 롤휴지 대추천!

Bad
1. 진짜.. 회원권제도 알겄는데 카드사라도 좀 풀어줘요
2. 어떤 상품들은 이너넷 보다 훨 비싼것도 있음..!
3. 사람 너무많아. 대신 평일 9시 전후에 가면 텅텅 비었다는점!

 

네 하남시에 코스트코 있는거 모르는 동네 주민이 있을까요? 솔직히 조회수 올리고 싶어서 쓰는 포스팅입니다. 자진납세 하고 시작합니다 ㅎ_ㅎ 맨날 주말이나 휴일에만 가다가 평일 9시 좀 못미쳐 가니까 사람이 이렇게 없을 수가. 주차장도 항상 위로 올라가는데 1층에 딱 댔어요! (1층이 가장 마트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마트는 지하에 있어서 1층에서 쇼핑카트 딱 집어서 아래로 내려가야되는데, 기울기가 상당히 완만해서 꽤 오래 내려가거든요? 내려가다보면 쬠씩 아래 마트가 쫙 펼쳐져서 보이는데 저한테는 거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나갈때 느낌. 마트 구경 세상에서 제일 재밌어.. 파리에서 루브르는 안가도 이케아는 가야되는 사람.. 저요..ㅋ 

 

 

저번에는 할로윈 관련 용품 투성이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크리스마스로 올 체인지 ㅋㅋ 근데 진짜 누가 코스트코 꺼 아니랄까봐 너무너무 크고 너무 비쌈..;; 더 트리 집에 두려면 층고 3M 넘어야 될듯요. 마당있는 집 살고 싶다..

 

 

ㅎ 이제부터는 제가 살 수 있는 걸 보겠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한번씩은 사먹어봤을 법한 밀키트들인데 제가 좋아하는 것만 찍어봤어유. 저 코스트코에서 파는 쭈꾸미 오일 파스타 지짜루 좋아하는데 오늘은 안보이네요? 다음에 보이면 꼭 드셔보세여. 양도 많고 짱임. 

 

 

아무래도 다 대용량이라 선뜻 사기엔 양이 좀 많지만 역시 코스트코에서 파는 대용량 식재료 중에서 보관용이하고 제일 퀄리티 좋은거는 척아이롤이랑 연어인 듯...!?

 

 

참 코스트코 시그니처 1+1 머핀 5개 세트 호두맛 새로나왔는데 맛있어요...! 근데 뭐 워낙 다 맛있어서 한번 가면 잔뜩 쟁여서 랩씌워서 냉동실에 저장해놓으면 개꿀.

그 외에 황태껍질 튀각도 가격대비 퀄리티 괜찮구.. 스낵야드 표고버섯칩 이라고 해야하나? 표고버섯 과자? 이거 한 번 맛들리면 장난 없음. 맥주 마실때 한두개씩 먹으면 짭짤하니 너무 맛있는데 가격이 맛이없어 ㅠㅠㅠㅠ 양도 별로 없어요. 건강한건 원래 비싼거지 암...

 

 

그나저나.. 코코 갈때마다 느끼는 건데 명품은 명품샵에 예뿌게 진열되어 있는 값이 전체 금액의 절반은 하는 느낌이랄까. 조말론을 이렇게 팔아버리니까 구매욕구 0에 수렴. 코스트코에서 조말론 사는 분 진짜 있나요. 있으니까 진열해 놨겠죠?

 

 

마지막은 역시 술입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퍼왔는디 이거 괜찮아요 갓성비템으로 추천합니다.  어차피 하이볼 만들어 먹을거 뭐더러 그케 비싼거 먹나 싶은 막입이라 그런지.. 1.75리터에 3만원도 안 하니까 이거 사서 차라리 토닉워터 대신 캐나다드라이 진저에일이랑 생레몬 즙 짜가지고 타서 드셔보세용 완전 먹을만함!!

 

 

광고판 마저도 감각적인 코스트코. 이것이 바로 문화 사대주의 인가 싶지만, 하남 트레이더스랑 동선 완전 똑같아도 코스트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소비감성 낭낭한 느낌이 있다구요. 두달에 한 번 정도 놀러가주면 세상 재밌는 코스트코 후기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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