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 날씨 좋을 때는 야외석, 비오는 날엔 2층 통창 창가에 앉으면 분위기 끝장
- 주차장이 넓고 칸 자체도 넉넉해서 차 대기 아주 좋습니다야
- 외가 아주 넓고 볕이 잘 들어요. 포토스팟 엄청 많음.
- 뒤로 이어지는 산책길 따라 산책하면 진짜 제주도 숲길 와있는 느낌.
- 브런치가 가격대비 양이 많고 구성이 알찬 편. (커피는 쏘쏘..)
- 애견 동반 가능!
Bad
- 대중교통으로는 접근 거의 불가.. 들어오는 초입도 조금 험해요
- 아무래도 가격대가 (특히 음료) 상당히 있어요. 아아메가 6,500원 이니...
- 주말엔 사람이 붐벼서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오시면 주중에 오셔야 할듯.
지도에 별표 된 수많은 카페 중 날 좋을 때를 위해 아껴둔 곳,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한 카페 팔숲 입니다.
네비에 주소를 입력하시면, 음...? 이런 곳에 정말 카페가 있다고..? 싶은 곳으로 안내 해줄텐데요 걱정하지마시고 따라 올라세요. 올라가는 길이 외길에 좀 험해서 누군가 내려오지 않길 빌며 올라가게 됩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주방. 오픈치킨 좋아 아주 좋아. 브런치는 못 먹어봤는데 다른 테이블 음식 나가는거 보니 양이 꽤 많았어요. 메뉴에 사진 그대로 나가는 듯. 들어오는 접시도 다 비어져 있는거보면 맛이 있는 듯? 평점도 좋긴 합니다. 다음에 도전해봐야지. 근데 브런치메뉴에 비해 음료가 좀 비싼 편이에요. 아아메 6.5 / 기본라떼 7.0 / 에이드, 라떼류 7.5 정도. 베이커리는 스콘위주로 준비되어 있었음.
실내는 둥근 벽을 따라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창가에 앉아도 충분히 좋겠더라구요. 창가 테이블은 총 4개 정도 있었고, 홀에 추가로 3개 정도 더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날이 좋으니 나가서 마셔씁니다. 아, 그전에 계단으로 내려오면 보이는 주황색 문으로 들어가면,1층 좌석이 나옵미다. 하얀 벽에 인테리어가 굉장히 심플하고 조용/쾌적해서 갤러리 같은 느낌이었어요.
날이 워낙 좋아 바깥에 사람이 정말 많아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테이블 단위로 10개도 넘게 있었고, 2인용부터 6~8인 다인용 테이블까지 구성이 다양해서 어떤 규모의 모임이 와도 수용 가능할 듯. 테이블/의자들이 다 가볍고 이동가능해서 적당히 재배치해도 됩니다.
저 짚길(?)을 따라 산으로 살짝 들어가서 산책도 할 수 있었는데 저 길 때문에 제주도가 생각났나비. 치유의숲이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ㅎㅎ
나오는 길에 보니 뒷마당 한 쪽에는 장독대들이 있더라구요.이런 풍경 너무 정답지 않습니까 ㅎㅎ 나뭇잎 사이로 빛이 막 쏟아져 들어오는 풍경을 보며 마시는 커피의 맛. 유노? 날씨 진짜 화창한 날 근교 가까운 곳에서 여행온 기분 내고 싶을때 최적화에여. 야외 공간이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아주 넉넉해서 아주모니들 여러명 함께 오셔서 즐기기에 아주 마땅해보였습니다. (커피값이 좀 사악한것만 빼면...ㅎ) 근데 일단 오면 시간 가는 줄 몰라서 자릿값 한다 생각하면 될듯. 좀 더 단풍 들면 한 번 더 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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