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일 큰 고민은 역시 '어떻게 수익을 극대화 할 것인가?'
여기서 모든 고민들이 파생되는 건데 테마(?)를 나눠보자면 아래와 같다.
- 개별종목에 대한 집중투자 vs. 자산분배를 통한 분산 투자
- 원할때마다 매수 vs. 적립식/퀀트식 매수
- 국내 vs. 해외
- 언제 팔 것인가? (개인적으로 언제 살건지보다 더 어려움)
2.
이 중에서 현재 가장 고민 되는 건 결국에 투자 방법 인 것 같다. 개인별로도 너무 다르고 시중에도 각종 방법론이 넘쳐나서 하나씩 찾아보고 읽어보고 하고 있는데, 이걸 보면 이게 (나한테 더) 맞는 것 같고 저걸 보면 저게 답인 것 같고. 갈대 같은 마음.....ㅎ 따지고 보면 종국에는 다 내 욕심 때문인 건데, 집중 투자를 하기에는 공부하기도 버겁고 내 결정만 믿고 큰 비중을 싣는게 너무 무섭고, 분산 투자를 하기에는 자산을 좀 더 빨리 불리고 싶은데 복리가 빛을 발할 만큼 끈덕지게 투자를 할 수 있을까 겁이 나고. 진짜 어쩌라고? 싶네ㅋ
3.
그래서 요새 제일 마음이 기울어 있는 쪽은 계좌를 이원화 하는 것 (a.k.a 다계좌 투포트 방식).. 이라고 해봤자 결국 집중/분산 반반 섞겠다는 거라서 또 내 안의 고민들이 절충을 한 느낌이지만. 우선은 아래 형태로 무한 고민ing.
- 포트 1 : 메인계좌 (종합계좌) + ISA → 개별종목 집중투자
- 포트 2 : 연금저축계좌+IRP+퇴직연금 DC형 → 자산분배
4.
좀 더 고차원으로 넘어가자면, 그토록 꿈꾸고 있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난 이후의 내 삶의 모습은? 평생 먹고 놀 수 만은 없는데 (일단 내 성격이 그게 불가능할듯..) 궁극적으로는 뭘 하고 싶은 건지. End image가 있어야 동력을 잃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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