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 날씨 좋은 날 가면 뷰 & 야외석 너무 좋음! 봄 가을 대추천!
- 강변북로 따라 드라이브 삼아 달리다가 들리기에 좋움
- 주차장이 넓음
- 경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 좌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음
- 시내에선 찾아보기 힘든 한옥 양식의 건물이라 포토스팟 많음
Bad
- 주차하고 약간 가파른 계단 올라가야 함
- 주말 점심 이후 시간에 가면 사람 미어터짐 ㅎ..
- 커피나 디저트 맛은 기대하지 말고 가십시오
이미 이 동네 명물이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곳이지만.. 한 2~3년 전 쯤에 오구랑 우연히 알게 돼서 어느 가을밤에 갔던 곳인데, 주말에 워커힐 가는 겸에 들려보았습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쌩뚱 맞게 여기만 가기에는 쪼끔 애매하구.. 광진구 쪽에 볼일 있을 때 & 오늘 하늘이 쾌청하고 미세먼지 없이 맑구나 이런 날 드라이브 하다가 가면 딱 좋을 곳이랄까?
카메라를 좀 닦고 찍었어야 했는데.. 후면 카메라가 베리 더티했나 사진이 왜이렇게 뿌옇죠ㅋ 이날 날씨가 정말 더할나위 없이 영롱 했는데 그 푸르름이 영 나오질 않았네. 뷰가 너무 좋아부러.. 한강이랑 다리가 내려다 보이는 정면 젤 좋은 자리 선점해서 창문 열고 한참을 앉아 있었는데, 바람 막 솔~솔~ 불어들어오고 햇빛은 따숩고 질리지 않는 풍경..
이 집 사장님 배치 좀 아는게 창가마다 딱 뷰 좋은 곳에 테이블을 탁탁 놔둬서 어디서 찍어도 사진도 잘나오고 경치가 좋음이야. 여기가 우리집이면 얼마나 좋을까여? ㅎ... 집 안에 앉아서 한강이 이렇게 내려다 보이면 좋겄다 후후
실내에도 자리가 꽤 있긴 합니다요. 사진은 어케저케 교묘하게 하나도 안나오게 찍었지만, 이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쪽은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읍니다.. 실외에 테이블 한 10개 정도 있고 실내에도 그 정도 있는 것 같은데, 실내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어둑어둑 해서.. 날씨 좋은 낮에는 거의 실내에 앉는 사람은 없었움.
아아메랑 아이스라떼 그리고 당근케익을 시켜먹었는데 저렇게 해서 1.9만원 정도? ㅎ.. 당근케익은 어딘가에서 사오신 그 맛 그대로이니;; 구색 갖추기용으로 시켜야 될 때만 아니면 차라리 롤을 먹던가 아님 디저트는 다른 곳에서 드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상단 크림이 베리 느끼하였습니다..
이거는 카페 건물 정면 모습이구여.. 요 잔디 앞 마당 한쪽에 야외 테이블이 꽤 있고 맞은편 쪽에 한강을 바로 내려다볼 수 있는 자리도 있고.. 그쪽은 역시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지를 못했음둥.
평일 낮에 가면 좋을 것 같고.. 나이어린 친구들보단 부모님 모시고나 으른들이 가면 더 좋아하실 것 같은 카페. 요즘처럼 쾌청한 가을날 가서 하염없이 앉아서 물멍 한강멍 때리기 최적화된 카페, 모던기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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