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탐방

[나무고아원&당정뜰] 하남미사 최고의 산책코스

자히르 2022. 9. 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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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 가도가도 안 질리는 산책 코스. 공원 산책 계의 끝판왕!
 - 메타세콰이어길, 연꽃 명소, 데크길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
 - 코스가 편도로도 진짜 길어서 안질리고 끝도 없이 산책 가능 
 -  자전거 코스도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기도 아주 좋음 (강아지 산책도!!)
 - 사시사철 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이 있음. 특히 벚꽃철엔 무조건 가야함 ㅠㅠ 
 - 스타필드 근처라 (당정뜰의 경우) 체력남으면 스타필드 구경도 가능

Bad 
 - 딱히 나쁜 점이랄게 없는 곳이지만 굳이 꼽자면.. 주차?
   주차는 나무고아원 쪽이랑 당정뜰 쪽이 좀 달라서 방문 전 검색 필수. 

 

저희 동네 최애 산책 코스를 소개합니다 (따-단)

엄마아빠랑도 종종 가고 오구랑도 자주 가고.. 스무번은 넘게 간 것 같네여ㅎ.ㅎ 그만큼 좋다는 뜻이지여

 

날씨 좋은 날 근처에서 놀아야지 싶은 날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 중 하난데여, 이름이 둘다 엄청 특이한 곳이져? 아래 지도처럼 나무고아원이랑 당정뜰이 일자로 되어 있습니당. 지도상의 길은 약간 찻길 옆에 인도고.. 실제로 걸어갈 때는 아무도 저기로 안가겠죠? ㅎㅎ;; 경정 경기장 (하늘색 네모) 안 쪽으루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그 길 따라 쭉 걸어오면 됩니당. 

 

아무래도 이 전체 코스를 걷기는 참.. 어려운 일이겠고여 저도 저렇게를 한 번에 걸어본적은 없습니다;; 도가니 조심.. 구간 구간 끊어서 본인이 걷고 싶은 대로 걸으면 됩니당. 주차들은 보통.. 나무고아원은 출입구 쪽에 주차공간이 좀 많은 것 같고, 당정뜰 쪽은 유니온파크에 대거나 스타필드에 대고 걸어오는 듯. 저 긴 구간 곳곳에 살짝 야매(?)로 대는 곳들이 좀 있긴 한데 이건 설명이 불가능해서 한 번 가보세요....(무책임)

 

지도상 윗쪽이 나무고아원이고 아래쪽이 당정뜰

나무고아원이란 이름이 넘 요상해서 찾아보니까 20년전에 도시개발 단계에서 골치거리가 된, 쓸모가 사라진 나무들을 옮겨심으면서 만들어진 숲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여. 의미가 남다른 곳이었군...?

 

사진을 갈때마다 한 두 장씩은 꼭 찍은 것 같은데 근래 핸드폰 바꾸면서 정리할때 다 날라갔나봅니다.. 괜찮아요 어차피 전 사진을 잘 못찍어가지구;; 사진은 다른 분들 블로그를 참조해주세요;; 

 

날이 좀 흐린 편일 때도 이정도 뷰는 보여주고요? 

 

 

압권은 역시 벚꽃 시즌인데 저는 벚꽃보러 여의도나 석촌호수 안 가고 꼭 여기로 오그등여.. 

 

이런 길이 300m 쯤 계속 되는 장관

 

메타세콰이어 길도 참말로 멋있고 눈왔을때 조차 뽀득뽀득 걸으면 참 좋은데 사진이 이렇게 없다니;;; 인간은 원래 상상의 동물이니 어떤 곳인지 상상해보다가 직접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엄마아빠가 오늘도 산책 가신다 길래 부탁해서 받은 사진 두장.. 네.. 푸드트럭입니다 ㅋㅋㅋㅎ 다른건 다 스킵해도 이건 소개해야지. 지도에 당정뜰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터에 가면 이렇게 푸드트럭이 두 대 와있는데여. 음료수랑 간단한 옛날 토스트를 파십니당. 저는 주로 노란색 차를 애용합니다.. 약간 쌀쌀한 날 잔뜩 걷고 가서 토스트에 밤라떼 한잔 마시면 이게 바로 소확행.

 

한동안 덥고 비와서 못갔는데 포스팅 쓰다보니까 또 가고싶네요. 이번 추석에 당정뜰에서 만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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