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포트폴리오

[퇴직연금 DC형] 4. 자산배분 및 금융자산 점검

자히르 2022. 1. 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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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DC형 전환과 관련하여 그 동안 업데이트 된 바를 정리해 보자면...

 

- 12/29일에 회사부담금 납입 통보 받음. (실제로 입금 완료. MTS에서는 익일 부터 확인 가능 했음.)

- 예수금이 자동으로 RP나 MMF 사 두는 것 처럼 퇴직금 들어온걸 보니 자동으로 우체국정기적금 같은 펀드가 매수되어 있었음. 본인이 자유롭게 매수/매도 하기 위해서는 해당 상품을 매도해야 거래 가능! (돈 없다고 놀라지 마세요..)

- 매도 후 익일 5시부터 살 수 있대서 현실적으로 계좌에 돈 들어옴 + 자동으로 사져있는 상품 매도 + 환매 까지 걸리는 시간을 다 더해 늑늑하게 한 1주일 정도 뒤부터  살 수 있다, 생각 하면 될 것 같다. 

 

이전에 주변에서 구전동화 처럼 전해 듣기로도 그렇고 증권사 담당자 설명도 그렇고 DC로 전환되고 나면 증권사 PB쪽에서 어떤 상품을 매수하라고 추천해준다던가, 매매 가능한 상품군을 설명해준다던가 하는 그런 연락이 온다고 들었는데 (이를테면 설계사 같은?), 그 어떤 곳에서도 아무 연락도 없어 좀 당황스러운 참이다. 원래 이런걸까....? 아님 나의 퇴직금이 너무 작고 소듕해서 관심이 없는 걸까? ㅋㅎ 

그래서 나 혼자 한번 마음대로 정해봤다. 퇴직연금도 IRP랑 똑같이 30%는 안전자산을 매수해야 되다보니 좀 기형적인 모양이 되었는데 내 나름대로는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최대한 국내 사정에 맞춰 반영해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검증 안된 내용이므로 즈언혀 추천은 아닙니다. 

 

내 입맛대로 만든 포트폴리오. 비중 지키기가 관건일듯..


그리고 이 참에 한 번 전체적인 상황을 정리해 봤는데... 

1. 해외주식은 All ETF로만 (TQQQ장투 & SOXL 무매법으로 매매) + 소량의 눈물의 DNMR (2022.01.02 - [투자 이야기/무한매수법 & VR] - [무배법&VR] 씨드 확정 및 매수 시작)

2. 국내 개별종목은 점차 줄여나갈 계획. 해외주식 씨드로 이동 시키고, 일부 장투 종목으로 축약 (max. 2~3개?)

3. ISA로는 고배당주 매수 중 (2021.12.30 - [투자 이야기/개별종목] - [배당주] 배당락일 기념 애정 종목 공유)

4. 연금들연금저축펀드는 그때그때 사고싶은 것(100% 주식형 ETF), IRP는 All TDF. 기존 연금저축이 지금 비중이 이 모양이라서 DC형 퇴직연금은 정말 더 보수적으로 잡았다. 전체적으로는 주식 대 채권이 5:5쯤 되는 듯. 

 

이번에 금융자산에서 이래 저래 자금을 어느정도 덜어내야 될 일들이 있어서 미루고 미루고 미루던 정리들을 좀 했는데 속이 다 시원하다. 왜 이 작업들을 국내증시가 정점일 때 하지 못하고 바닥을 기고 있을 때가 되어야만 하는가? 하는 반성을 뒤로 하고 앞으로는 좀 더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수익률을 안정화 시키고 싶다.  

 

수익률 안 나와서 허튼 짓 하고 싶은 날엔 이 포스팅으을 보며 마음을 다 잡아보려고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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