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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일기 77

루틴일기_0418

우우 오랜만에 월요일부터 회사 갔더니 체감 목요일인데.. 거진 1년 반 만에 다시 주 5일 출근으로 돌아오니 고작 하루 지났는데도 팍삭 늙은 느낌이네여. 이래서 없다 있으면 10만큼 행복한데, 있다 없으면 100만큼 불행해지는게 인간인듯...ㅋ X 16:8 간헐적 단식 - 오랜만에 대딩시절 절치니를 만났더니 흥에 겨워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처묵처묵 하다보니 9시간을 먹었네여.. 그래도 세시간 동안 아주 쉴새없이 떠들고 오늘 만3천보나 걸었으니 본전치기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여? ^0^ X 책읽기 - 이번주는 풀 출근 소프트 랜딩을 위해 자체 휴무를 갖도록 하겠읍니다.. V 달팽이 씻기기 - 집에와서 옷 갈아입고 싹 씻고 기초화장품 다 바르는데 15분 남짓인데 달팽이 집이랑 살림살이들 씻어주고 다시 넣고 먹을..

루틴일기 2022.04.19

루틴일기_0414

이번주 왜 이렇게 유독 길지..? 보통 출근안하고 재택하면 시간이 더 빨리가기 마련인데 이번주는 뭔가 주말을 너무 기다리고 있어서 그런가 시간이 참 안가네여. 이 세상에서 가장 상대적인 것 중 하나가 시간의 흐름인듯.. 빨리 주말 돼서 외식.. 외식하고 싶다 침 줄줄 ^ㅠ^ V 16:8 간헐적 단식 - 시간은 역시나 준수함. 메뉴는 탄수화물로 점철된 하루.. 아침 오븐에 구운 도넛 1개, 점심 피자 한조각, 간식으로 꿀 호떡 2개, 저녁은 순대 ㅎ_ㅎ 온갖 종류의 탄수화물을 골고루도 섭취했고요? 한동안 점심 진짜 열심히 챙겨먹었는데 코로나 격리하면서 대충 먹는 것이 얼마나 편한지 깨달은 다음에 다시 무너져버림.. 야채는 또 막 씻어야되고 잘라야되고 볶아야되고 퓨 이래서 시간이 많고 정신적으로도 여유로워야..

루틴일기 2022.04.14

루틴일기_0413

히야아아 넘 좋다 자유! 근데 벌써 어제만큼의 기쁨은 아니네..ㅋ 제 기쁨의 반감기는 하루인가봅니다. 넌 애가 소확행으로 살기엔 글렀다 얘.... V 16:8 간헐적 단식 - 오늘도 역시 성공하긴 했는데.. 이제 사실 그냥 7시즈음 넘으면 걍 안 먹지 뭐 이런 식이긴 한데.. 확실히 부엌에 얼마나 자유로히 접근 할 수 있느냐가 식습관 관리의 키 뽀인트 인 것 같다. 이제 그냥 배고프거나 목마르면 막 갖다 먹고 마시고 흑흑.. 하루만에 다시 1kg 파워 겟-또 ^^ㅋ 다시 또 퇴근하고 열심히 걸어보겠습니다. V 책읽기 - 포스팅 쓰고나서 생강차 한잔 적시면서 볼 계획입니당. 막 낮에는 아 있다 다 씻고 할일 다 하고 책봐야지~~ 이러면서 아 빨리 밤되면 좋겠다~~ 하면서 막상 책 딱 피면 유투브 쇼츠보고싶..

루틴일기 2022.04.13

루틴일기_0412

와아 이게 얼마만의 평일 일기란 말입니까ㅏㅏ 격리가 오늘부로 완전 종료 되었습니다. 국가에서 정한 기한은 끝날지언정 가택 내 격리는 이번주 내도록 이어질 모양이지만.. 그래도 도비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V 16:8 간헐적 단식 -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도 안빼고 다 성공. 사실 성공이라기엔 뭔가 방에만 있으려니 부엌에 접근이 쉽지 않아서 저절로 안먹게 된거지만서도... 근데 먹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낀게, 고작 1주일인데도 과자나 외식 안하고 목 아파서 물 겁나 많이 마시고 밖에 안나갔더니 피부에서 걍 광이남;; 뭔가 톤이 한 톤 올라간 느낌. 이제 다시 출근해서 감튀먹고 떡볶이 먹고 이러면 팍삭 망해버리겠지만 피부가 안 당기는 느낌 너무 오랜만이라.. 한시적이라도 좋다 헤헤 V 책..

루틴일기 2022.04.12

격리일기_0411_7일차

격리를 시작했었는데요 끝났습니다(?) 왜죠? 한게 전혀 없는데 이제 이 생활에 좀 적응을 하고 뭔가 효용을 극대화해보자 하고 달력을 보니 오늘이 마지막날이네...;; 근데 정말 구우우우신 같이 어제 아침까지도 오른쪽 목구멍 깊은 곳 어딘가에 면도날이 들어있는 것 같이 아프더니 이제 콧물 좀 흐르는거 말곤 씻은 듯이 나았고요....? 역시 주말내 아프다가도 회사갈 월요일만 되면 괜찮아지는 뼈노예 is me..^^ 주말에 어디 멀리 좋은데 가서 맛난거 먹고 커피 한잔 빨고시픈 충동과 싸운거 말고는 그냥 계속 재택하던 시절이랑 크게 다를게 없어서... 일단 (아직 모를 일이지만) 부모님 두분 다 무사히 넘어가고 있눈게 넘 다행인 일이고 오구도 어떻게 안 걸리고 넘아감;; 대체 어떻게 안 걸렸지...? 방역 당..

카테고리 없음 2022.04.11

격리일기_0408_4일차

시간이 너무 안가는데 너무 잘가고 해야될 일이 전혀 없는데 할일이 진짜 많은 기묘한 나날들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쓰면서도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격리 해보신 분들은 알듯....ㅋ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번주 회사일이 너무..지나치게.. 바빠서 아니 바쁘다기보단 지저분해서 야근 좀 하고 했더니 하루가 후닥닥 지나가버렸다. 원래 같으면 이 정도 목이 아프면 목소리가 안 나왔을 텐데, 하루에 전화를 50통씩 받았더니 목이 아프거나 말거나 원래의 목소리를 되찾았어요. 고오오맙습니다. 이게 바로 득음의 경지...? (아님) 그래도 구호의 손길 덕분에 어제는 점심에 맛있는거 묵음. 잘먹었어용 안나 (_ _)* 안그래도 초밥이 너무 땡겨가지구 격리해제되면 다음주에 바로 회전 초밥집으로 출격하려 했는데..

루틴일기 2022.04.08

격리일기_0406_2일차

1. 처방약 만세! 현대 의학 만만세! 바이오주 몰빵 가즈아~~! 어제 그제 진짜 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는거 같고 아주 미촤버리겠더니 약 하루 먹고 몸살기운은 싹 가셨다. 너무 신기한데...? 대신 모든 고통이 국소범위로 집결해서 목이 아주 답~~답 하고 침만 삼켜도 아파서 침을 모아서 삼키는 지경;; 제가 원래 진짜 건강 체질이라 독감은 걸려본 적 없는거 같고 감기도 거의 근 10년 동안은.. 기억에 없는 파워 바디 소유자라 코로나 걸려도 그냥 뚝딱 지나갈 줄 알았는데 실제로 좀 아프긴 하네여.. 다들 조심하세영 2. 어제 자기 직전에 잠깐 보고 자려고 파친코 폈다가 새벽 세시까지 1권 다 보고 잠. 캐릭터, 서사, 문체(는 번역가 선생님의 힘이겠지만..), 진행 방식, 구조 모든게 갓벽 했다. 드라마..

루틴일기 2022.04.06

격리일기_0405_1일차

네 올 것이 왔습니다.. 솔직히 맨날 번호표 뽑아 놓고 기다리는 중이다, 다음은 내 차례다, 그러면서 지내긴 했는데 왠지 모르게 나는 끝끝내 안 걸리고 넘어갈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확진 받고나니까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위한 건지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적어달라고 문자가 왔는데 키랑 몸무게는 왜 물어보는거죠? (예민) 5kg 깎아서 냈는데 이것도 방역법 위반인가요^_^... 근데 지난주말 모임 참석자 5명 중 4명이 걸리는 엄청난 적중률(?) 속에 결코 양성이 안나오는 한 명이 있다...!? 그 친구가 하필이면 또 백신 CMO관련 회사 다녀서 우리가 막 너네만 회사에서 특수제작한 뭔가를 맞춰주는거 아니냐, 회사 연구소에 보내서 코로나를 종식시키는데 이바지해야 된다고 ㅋ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그럴 수..

루틴일기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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