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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일기 39

주말일기_0402

잠이 쏟아져서 그냥 스르륵 잠들려고 했으나 이 재밌었던 시간들을 조금이라도 생생할 때 기록으로 남겨놓고 싶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동기 중에 최근에 부모님이 세컨하우스를 지은 칭구가 있어가지고 벼르고 벼르다가 다 같이 쉴 수 있는 4/1일로 낙점. 하도 오래전에 잡은 거라 날씨고 뭐고 어떤 상황이든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날씨가 이렇게 좋다구요...? 요즘 같은 시국에 다섯명이 다 모일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좀 기적같기두하구;;; 서울권역에 다 흩어져서 사는 지라 김포공항에서 만남. 김공 롯데마트 첨가봤는데 진짜 세상 이렇게 넓다니... 십여년만에 엠티가는 기분으루다가 장보기에 최적화된 마트 였움. 그러나 체력과 당떨어짐은 삼십대의 그것이라, 계획 했던 브런치 카페까지 못가고 건물 안에 있는 빵집 가서 아..

루틴일기 2022.04.03

주말일기_0327

오늘 하루를 두 단어로 정리하자면 날씨와 노동 itself.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날씨가 늠므나 좋길래 길동생태공원 잠시 들름. 예약을 지난주에 해놓긴 했는데 날씨가 이렇게 좋을줄은 몰랐지.. 비올수도 있다 했었거든여. 비가 이따금 이렇게 확 내려주면 공기 자체가 톤이 달라지게 맑아져서 좋네요. 아직까지는 상당히 황량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 시기의 공원이 주는 운치도 있긴 했음. 나중에 꽃피고 녹음 지면 다시 한 번 와 봐야지. 다음 장소는 어쩌다보니 팔당 너머로. 넘어갈때는 선루프 열어재끼고 콧노래 부르면서 왔는데 다시 서울로 들어올 때 핵마라맛;; 날씨 좋은 봄날의 일요일 오후에는 경기도 근교 및 강원도 쪽에서 넘어오는 차가 상상이상으로 많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아로새기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나의..

루틴일기 2022.03.27

주말일기_0320

이번주말 변명이 아니고 주말 내내 비온다길래 아무것도 안하고 굉장히 레이지하게 보내기로 이미 결심을(?) 하고 있었긴 했거든요. 근데 진짜 이렇게까지 아무것도 안했다고...? 요새 그래도 어딜 가든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건 꽤 사진을 찍어놓는 습관이 들었는데 (블로거 4개월 짬이 있지^^!ㅋ!) 이번 주말에는 정말 한 게 심각하게 없긴 없네..;; 부끄럽다 이번주에 푹 잘 쉬었으니까 다음주는 겁내 알차게 보내야지. 돌아오는 주는 출근 하루만 하면 되니까 원기옥을 모았다가 주말에 다 써버리리라. 토요일에는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안가면 뭔가 허전한 스타필드 행. 아 가기전에 기름 넣었는데 이 근방서 제일 싼 단골 주유소 조차도 1900원을 넘긴게 실화 입니까.. 이제 바닥 상태에서 풀로 채우려면 12만원이 넘..

루틴일기 2022.03.20

주말일기_0312

구글이 아직도 에드센스 인질을 풀어주지 않고 있다...... 30일이 분명 지난 것 같은데 왜 때문이죠? 티스토리에 대한 애정과 포스팅 수가 상당히 비례해서 떨어지고 있는데엽..ㅎ 이번 주말도 그래도 빨빨대고 재밌게 놀러다녔으니까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금요일은 재택데이라 끝나자마자 짐싸들고 미츠커피앤바로 ㄱㄱ 명실공히 상일동 최고의 분위기 카페라고 생각합니당. 다만 의자가 좀 불편하고 살짝 춥긴 했음. 아무래도 오래된 가정집을 개조한 건물이다 보니까 단열이 좀...? 그래도 역시 예쁘고 커피 맛있고 노래도 재즈풍으로 잔잔해서, 요새 보고 있는 노마드 주주서한 출력물 들고 가서 봤는데 집중이 잘 됐음. 집에서 3일 읽은 것보다 더 많이 본 듯... 3층에 무심히 꽂혀있던 꽃들도 색이랑 품종 조합이 기가맥히..

루틴일기 2022.03.12

주말일기_0306

고되다.. 고된 하루여따...! 평일보다 주말이 더 피곤한 삶.. 쉬지말고 일단 논 다음에 쉬라고 안 그러면 평생 쉬기만 하고 못 논다고 그래서 일단 놀고 있긴 한데 노는게 원래 이렇게 힘들 일인 건지..? ㅎㅎ 오구는 심져 새벽에 일어나서 셤도 치고 왔는데 일도 오구가 거의 다했는데 내 체력이 많이 스레기네 미안허다.. 오구 아파트 단지 내 패밀리팜을 분양받아서 1년치 사용료를 냈는데, 분양 받고나서도 사이즈를 재볼 생각을 못하다가 어제 재보니까 0.4평 정도.............................. ㅋㅎㅎㅎ 약간 당황;; 작아보이긴 했는데 이렇게 작을 줄은 저도 몰랐거등여. 그래도... 한 번 해보고 적성에 맞으면 집 도처에 주말농장 많으니. 일단 튜토리얼 삼아서 4월 초에 감자를 좀 심..

루틴일기 2022.03.06

주말일기_0227

1. 2/25 금요일, 퇴근 하자마자 기절하듯 한 숨 때리고 났더니 벌써 7시가 넘어있어서 별로 한게 없... 엄마랑 한바퀴 걸을 겸 엄마/안나와 함께 이마트 가서 1+1 행사 하는 물건 구경하는 사이에 오구가 퇴근하고 피곤할텐데도 와줘서 장본 물건 나르고 쿨하게 빠빠이. 집에와서 달팽이 씻기는데 청경채를 진짜 초록색 하나 안남기고 삭 발라 먹었더라구여.. 이것도 능력이야 어떻게 저 하얀색 섬유질 같은 맥 부분만 빼놓고 다 갈아먹어버릴 수가 있지...? 이렇게 야무지게 먹으니까 채소를 매일 넣어주는 수밖에 없음 ㅠㅠㅋ 그리고 오른쪽은 기록용 업로드. 목→금요일로 넘어가는 밤에 자기 직전에 캡쳐해놓은 건데 TSLA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기술주/성장주 들이 다 저런 모습이었음.. 프리장에 미친듯이 떨어져서 ..

루틴일기 2022.02.27

주말일기_0219

이번주는 금요일부터 신명나게 놀았더니 주말이 엄청 길게 느껴지네여.. 원래 어제 포스팅을 하고 자던가 놀던 중간에 잠시 짬내서 쓰는게 목표였는데 굉장히 현실성 없는 계획이라는걸 저녁 먹기도 전에 깨닫고 사진만 열심히 찍었습니다;; 현재를 즐겨야지 포스팅은 무슨ㅋ..그래도 피곤한 뇌와 손가락을 달래며 까먹기 전에 써보는 간만의 대유잼 불금 일기 (라기엔 사실상 먹고 또 먹은 흔적 정도...?^^?) 부모님이 집을 비워주심(?) 원래 어디 여행계획이 있으셔서 동기들을 초빙했는데, 여행 계획이 어그러지면서 우리도 자연스레 파토각이었는데 감사하게 친척방문으로 선회해주셔서 덕분에 즐겁게 놀았습미다.. 베리 감사...! 금요일에 원래 재택 계획이었어서 더 좋았음. 그래서 친구들한테도 재택 우리집와서 하라고 꼬셔가지..

루틴일기 2022.02.19

주말일기_0205

일주일 휴식 후 맞이한 근무일은 정말 초주검 상태로 지나간지라.. 밀린 업무 처리 30% + 오구놈의 알콜 프라블럼으로 인한 스트레스 70%의 합작품으로 금요일은 그냥 삭제 된 지라 루틴일기는 포기하고 ^_ㅠ 주말일기로 넘어갑니다. 그래도 금요일 점심은 장난 없었으니까 기록해놔야지. 엄마가 보면 음식을 각잡고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뚱땅뚱땅 뭔가 엄청 금방 쉽게 하는데 먹어보면 존맛st. 엊그제 배 갈아서 양념해둔 LA갈비 구워주셔서 먹었는데.. 이거 안 팔고 그동안 뭐하신거져? 이거 팔았으면 나 지금 회사 안 다니고 가게 카운터 봐도 될거 같은데??ㅎ? (개오바) 시금치 된장국도 넘 맛있고 나중에 또 해달라고 조를 밑밥으로 올려본다 사진. 토요일인 오늘은 돌아온 탕아랑 맛있는거 먹으면서 화를 좀 풀어보려..

루틴일기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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