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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일기 136

주중일기_0915

추석연휴의 향기가 아직도 남아있다니.. 마음은 이미 언제 휴일이었나 싶게 삭막해져버렸는데 이번주 일기는 여적 휴일로 시작하네요? ㅠㅠ 한 일주일 가까이 쉬고 나면 그 힐링감이 2주는 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금방 사라지다니 ㅠㅠ 월요일에는 저물어 가는 연휴의 슬픔을 달래고자 엄마가 챙겨준 샤브샤브 재료에 파전 부쳐서 거하게 한 상 했습죠. 연천에서 사온 막걸리 너모 맛있구.. 살균탁주라 살짝쿵 밍밍하지만 맛있더라구요. 파전-샤브샤브-막걸리 삼위일체...! (운전해야돼서 막걸리는 오구만 마심... 이런 여자친구가 어딨냐 진짜 반성해라! 반성해라!) 추석 전일에 심은 콜라비는 시들시들 다 죽어가더니 또 물 주고 며칠 지나니까 좀 생생해진 것 같기두..? 진짜 힘들게 멀칭했는데 제발 잘 자라줬으면 합니다요. 1..

루틴일기 2022.09.15

휴일일기(2)_0911

아... 벌써 다 끝나가나요? 믿을 수가 없는데..? 원래 내일 추석연휴를 마무리 하며 쓰려고 했는데 그럼 진짜 눈물 찔끔 날 것 같아서 오늘 쓰고 내일은 현실도피 하렵니다. 어제 그러니까 9/10일 토요일이 찐 추석이었지여. 아침부터 엄마가 전날 준비해주신 추석 상으로 진수성찬이었습니당. 전날 같이 했어야 했는데 탕아는 나가서 하루 진종일 뛰어 놀고 엄마 혼자..........^_^.. 머쓱..;;; 오구도 초대해서 밥 잔뜩 먹고 커피에 과일까지 한바가지 먹음. 원래 추석에는 잘 먹고 푹 쉬는게 미덕이라지요? 오구가 귀엽&고맙게도 칼정장에 2:8 머리하고 온 관계로 집에 가서 좀 씻고 빈둥대다가 광화문으로 향했습니당. 회사 주차장이 주말/공휴일에는 전일 무료 주차가 가능하거든요. 회사 위치는 진짜 핵인..

루틴일기 2022.09.12

휴일일기(1)_0909

민족 최대의 명절이져?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이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고 계시길 (또는 보내셨길) 빕니다 :D 이번 휴일 별 계획 없이 맞이해서 그냥 연휴 내내 해서 한 번 쓰면 되겠지 싶었는데 뭘 생각보다 너무 많이 하게 돼서리.. 제 기억의 복원을 위해 중간에 한 번 짤라서 올립니당. 개인적으로 좀 뜻 깊은게(?) 완전 계획형 인간이라, 계획 무조건 세우고 그대로 안하면 세상 망하는 줄 알고 살아왔는데..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일정을 진행시켜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고 다 잘 풀릴 수 있다는 걸 몸소 체험했달까요. 올해 추석은 유난히 좀 짧은 느낌이라 8일부터 쉬어버렸습니당. 오구도 동참해줘서 우리 30대에 한 번은 놀이동산을 가봐야지 않겠느냐며 롯데월드로 향했어여. 연차내고 놀이공원..

루틴일기 2022.09.09

주간일기_0907

1. 월요일에 어지간하면 좋은 일이 잘 없거든요.. 그거슨 국룰인데 잘려고 누워서 간만에 메일함에 들어갔더니 갑자기 구글이가 저한테 결제 정보를 입력하라고 메일을 보냈더라구요???? 보이스피싱이야 뭐야 하면서 뛰쳐들어갔더니.. 감..격.. 블로그를 작년 11월 말부터 했으니 벌써 10개월이나 됐네요. 처음엔 일기장으로 쓰려고 시작했고 중간에 살짝 돈 벌 궁리를 해봤으나 영 글른것 같아서 포기하고 그냥 혼자 주절대는 용으로 쓰고 있었는데.. 에드센스가 100불이 넘다니!?!???? 더군다나 이렇게 고환율일때...? TQQQ 추매하는데 감사히 쓰겠습니다.. ^_^ 미국에서 벌었으니 미국에 쓴다.. 결제정보 열심히 신청하고 무슨 미국세금form도 작성하고 했는데 제대로 된 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어서 그건.. 진..

루틴일기 2022.09.07

주말일기_0904

현재 시각.. 일요일 밤 8시 반. 비가 추적추적 오는데 이렇게 쨍한 사진들을 업로드하고 있으려니 기분이 이상하네여;; 슬슬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오는 건지 하루 종일 흐리면서 비가 오락가락.. 나야 뭐 출퇴근만 좀 걱정이지 집에 있으면 되는데, 한창 작물 키우고 수확하셔야 되는 분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듯. 걱정한게 허탈하리만치 별 거 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금요일도 주말로 치기로 했기 때문에 금요일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ㅋ 금요일 네시 퇴근 문화 정착된 뒤로는 금요일도 그냥 주말 같고 막 그렇거등여.. 부산에서 온 거래처 아저씨들이랑 점심 먹었는데 만만한 곳이 미도인이라 간만에 종로타워 지하에 미도인 가서 스테끼 덮밥 먹었음. 이번주에 그러고보니 고기를 너무 많이 먹었네... 이게 한 주에 고..

루틴일기 2022.09.04

주중일기_0901

9월의 첫날 적어보는 이번주 일기. 화요일엔 제가 뭘 했을까요? 하.. 기억나는게 정말 하나도 없는데요;; 사진 한 장 도 없고 심져 카드 사용내역도 없습니다. 아침운동으로 엉덩이 한 거 밖에 기억 나는게 없는ㄷ..ㅔ... 이런 날 무슨 사건에 휘말리면 알리바이 하나 없이 고대로 용의선상에 오르겠군, 이란 쓸데 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신 수요일을 알차게 보냈거등여.. 점심 회식으로다가 회사 근처에서 런치 오마카세를 먹었는데.. 가격이 저렴하니 예산 안에 들어와서 예약해봤는데, 역시 모든 가격 책정엔 이유가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달았구요.. 다음번엔 쫌만 더 보태서 다른 곳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게 이름은 굳이 적지 않는 것으로...ㅎㅎ 팀장님이 하루종일 어디 교육을 가셔가지구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산..

루틴일기 2022.09.01

주말일기_0829

토요일에 쓰는 주중일기에 이어 월요일 밤에 쓰는 주말일기 ㅎ.. 좋은 기억은 반감되기 전에 써줘야 제맛 아이겠습니까? 우선 토요일은 오구가 미리 말도 안하고 친구들과 계곡으로 사라지는 바람에 와장창으로 시작 됐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버려서 저녁때 친구 만나기전에 뭐라도 해야겠더라구여. 금요일 새벽에 비몽사몽 잠결에 비가 진짜 때려 내리는걸 봤는데.. 잠깐 아래 사진을 봐주시져;; 하늘만 찍으면 이게 정말 하늘을 찍은거라고는 믿을 수가 없는 정도의 색감이라 지붕도 슬쩍 보이게 찍어봤는데여? 완벽한 하늘색 그 잡채.. 태어나서 처음보는 수준의 명도였습니다.. 대단혀 그래서 목적지도 없이 홀리듯 산책길을 나서게 됐습니다. 여기는 찐 동네 주민들만 아는 뒷문인데 여기로 들어가면 막바루 산길로 입장 가능하십니다~~..

루틴일기 2022.08.29

주중일기_0827

토요일 아침에 쓰는 주중일기.. 형식을 파괴한다..^^ 이번주 답지 않게 약속을 몰아 잡아서 맨날 늦게 왔더니 정신머리가 없어서 포스팅을 한 개도 못 썼네여. 운동도 3번 밖에 못감.. 역시 나는 누구 만나서 재밌게 노는 게 좋긴 하지만 내 루틴대로 계획한 대로 일정 지키면서 사는게 덜 스트레스받는 사람인듯. 그래도 이번주 상당히 즐거웠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시작은 오랜만에 우리 달팽이덜. 엄마가 자꾸 친구분 별장 놀러갔다 오면 혼자 안오고 달팽이들이랑 같이 오신단 말이에여..? 어느덧 총 다섯마리로 증식;; 얘네는 길에서 흔히 보이는 명주 달팽이가 아니고 무슨 남방..어쩌고 달팽이라던데 토종 중에서도 좀 유니크한 애들인것 같습니다. 근데 진짜 오지게 빨라서 만져 보기도 어려움..ㅋ 얘네는 진짜..

루틴일기 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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