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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71

[육와일기] 저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나 오랜만에 쓰는 육와일기 머쓱;; 명주 달팽이들은 워낙 개체수도 많고 와글바글 활동량이 대단해서 쓸 거리가 많았는데 비해, 남방밤으로 추청되는 토종이 5마리와 민달이 두 녀석은 노잼 인생을 살고 계신지라.. 사진을 모으다보니까 이렇게 텀이 길어져버렸네여. 그래도 이렇게 몇 달간의 사진을 모아보니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었다니 기특허다. 명주때처럼 한번에 데리고 왔다던가 여기서 새끼를 낳은게 아니다 보니까 정확히 언제부터 울집서 거주했는지 정확하지가 않네여. 상당히 신기한게 이 친구들은 같이 산지가 한참인데 교미도 안하고 알도 안 낳고.. 무엇보다 명주는 한 5,6개월차 쯤 되면 패각이 거칠거칠 해진다던가 외투막이 부어오르면서 어딘가 아픈 기색을 보였는데, 얘네는 그런게 전~~혀 없어서 지금 느낌상으..

키움일기 2022.10.03

221002 천고마비의 계절

원래 일요일 이 시간에 블로그 쓰면서 한숨 푹푹 쉬는게 루틴인데 내일 휴무라고 생각하니까 (공휴일인거 까먹고 있었음;;) 날라갈듯이 기쁘네요!!?!? 개천절 기념 하늘 사진으로 주말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날 따라 태양이 어찌나 선명하게 보이는지. 원래 해가 육안으로 잘 안보이잖아요 눈 멀 것 같고.. 근데 이날 따라 철 녹인 색마냥 이렇게 주황색으로 불타는 태양 알갱이가 뚜렷하게 보이는거에요... 집 거의 다와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사진만 연신 찍었습니다. 집에 아무도 없어서 혼자 밥 뚝딱 먹고 늦게 오신 엄마아빠는 무얼 드시나.. 구경하니 나만 빼고 이렇게 맛있는거 만들어 먹기 있기없기 ㅂㄷㅂㄷ 엄마가 패티까지 직접 다져서 만든 건강 햄버거. 나두 오늘 먹어봤는데 소스가 시판 소스만큼 맛있어서 좀 놀라..

루틴일기 2022.10.03

[스타보틀] 애주가여, 주저말고 이곳으로 오라!

Good - 주류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말해뭐해.. 와인, 양주, 맥주, 전통주, 니혼슈... - 가격대가 정말 다양해서 1,2만원 대 ~ 초고가 까지 매우 버라이어티함 - 설명이 아주 자세해서 와인 초보도 얼마든지 득템 가능 - 그냥 마트에서 파는 맥주도 4병 9천원에 득템 가능했음 - 이벤트를 다양하게 하시는 듯? 그때 그때 할인되는 종류도 많고.. - 주류에 어울리는 안주류 (치즈, 올리브, 과자 등)도 꽤 풍부하고 가격도 거의 마트 금액대! - 실내 인테리어가 매우 예뻐서 데이트 삼아 가기에도 좋음 (입구에 초대형 로마네꽁띠 앞에서 찍으면 엄청 잘나옴니다..) - 주차장이 있다! 이 건물 뒷편 골프연습장 건물 주차장 2층에 대시면 됩니다. (구매하고 카운터에 가서 얘기하시면 무료인 점 참고!) -..

장소탐방 2022.10.02

220929 체험 삶의 현장

저 어렸을때 좋아하던 프로그램 중에 '체험 삶의 현장'이란 리얼리티쇼가 있었거든요. 지난주 일요일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 프로그램을 셀프로 좀 찍어봤는데,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버려서 이게 꿈을 꾼건가 싶기도 하고.. 꿈이었다면 악몽이었을 이 시간들이 어찌되었든 다 지나가버려서 너무나 다행인 것. 일요일 오후까지만 해도 친구 솔이 결혼식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말이져. 몇 안되는 제일 친한 친구 중 한명인데 결혼식 단체 사진에 얼굴도 못 올리고 속상쓰. 대학교때 친구들도 거의 십년 가까이 못 본 애들이 태반이라 증말 오랜만에 조우해보나 했는데 왜 하필 일정이 이렇게 되어가지고... ㅎ ㅏ 일이 안되려니까 참.. 근데 친구한테 너무 고마운게 나 빨리 가야된다고 ㅠㅠ 그 일생에서 제일로 정신 없을 결혼..

루틴일기 2022.09.29

220924 가을이 오면

후 이번주는 일요일부터 몇 일간 베리 스페샬 출장(...) 예정이라 주말일기를 하루 당겨 써봅니다. 이 성실함으로 공부를 했으면은 말이야....?ㅎ! 금요일에 드디어 재택을 했는데요 점심시간에 동사무소 (요새는 무슨 행정복지센터 인가..로 불르다면서요?) 랑 은행 볼일들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막 집에서 나서려는데, 비가 갑자기 대각선으로 미친듯이 내리더라구요. 아니 이게 웬.. 어쩔수 없어서 후다닥 나가서 볼일 보고 은행에서 12시 반쯤 나오는데 날씨 이게 무슨 일이죠;; 집에 걸어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워서 찍어봤어여. 좀 전까지도 비가 내렸는데도 습도 없이 어찌나 볕이 말끔하고 신선하던지. 이제는 여름을 완전히 뒤로 했구나 가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이문세 아저씨 가을이 오면 노래 ..

루틴일기 2022.09.24

구글 애드센스 지급 신청 및 입금 완료

이런 글을 쓰는 날이 오다니? 이것이 바로 우보천리 아니겠읍니까.. 티스토리에 첫 글 쓴지 장장 10개월 만에 이뤄낸 쾌거. 근로소득 외에 만원만 벌어도 기분 좋은데 일기 좀 열심히 썼더니 $100 이 생겼습니다. 기억 나시나여.. 한때 트래픽 어쩌고로 한달 넘게 정지 되어있기 까지 했어서 괜히 지급 못 받는거 아닌지 괜히 불안했는데 다 줬네요. 요즘같은 강딸라 시대에 외화벌이라니 감격쓰ㅠㅠ 2022.02.13 - [미분류 단상] - 청천벽력 같은 구글 에드센스 계정 정지 청천벽력 같은 구글 에드센스 계정 정지 원래 지메일 확인 잘 안하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메일을 눌러보고 싶더라니.... ㅎㅎ 운수좋은 날 김첨지가 따로 없지 원. 새벽 네시 경에 구글 에드센스한테 와 있는 메일.. 구글한테 PIN 번호..

미분류 단상 2022.09.23

220922 출장유랑단

후 3일간 여기저기 쏘다녔더니 뼈마디가 쑤시네여 삐그닥 빼그닥.. 아래 날씨 좋다구 찍어놓은게 고작 이번주 월요일인데 먼 옛날의 과거 같고요. 역시 시간은 너무나 상대적인 것..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것이 너무 고와서 한 컷. 그래도 역시 아름다움으로만 따지면 아무래도 도심은 밤 아니겠습니까? 걸어가다가 아무 생각 없이 고개를 들었는데 눈 앞의 건물이 마치 하나의 거대한 샹들리에 마냥 어찌나 알알이 예쁘던지. 그리고 보도블럭 한 복판에 갑자기 저런... 저게 뭘까 소나무?;;; 같은 침엽수 몇 그루가 심어져 있는데 묘하게 잘어울렸움. 이 앞을 수도 없이 지나다녔는데 불현듯 이렇게 아름답다는 걸 깨달다니. 담달부터 계속 출장이라 참말로 오랜만에 SRT를 타봤으여. 포인트 적립드 안해주지만서도 역시 KT..

카테고리 없음 2022.09.23

220918 추석연휴의 여파

추석연휴가 지나고 나니 별거 안 하고 출퇴근만 반복 해도 몸이 쉽게 지쳐버리는 느낌. 연휴 마지막날에 점 뺀 것 + 대자연 핑계로 운동을 2주 넘게 못했더니 몸이 더 축축 처지는 기분 이랄까..? 금요일에 진짜 겨우 출근했는데 다들 금요일만 아니었으면 지하철 한복판에 주저 앉아서 울 뻔 했대서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하고 정신줄 부여잡았읍니다.. 연휴에 발리 당겨온 친구가 선물이라구 준 도마 하나 자랑하고 갈께욧.. 실제로 보면 손바닥 2배 정도 사이즈 인데 너무 귀엽구.. 여기다 절대 뭐 썰어먹는거 아니고 다 썬 다음에 플레이팅 용으로 쓰는 거라고 신신당부 하며 주심 ㅋㅋㅋ 안그래도 캐리어 터졌을 텐데 이 무거운걸 사다주시다늬 무한 감동입니다ㅠㅠ 전에 다른 칭구가 (심지어) 만들어 준 왕도마도 있는데 걔..

루틴일기 202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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