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의 향기가 아직도 남아있다니.. 마음은 이미 언제 휴일이었나 싶게 삭막해져버렸는데 이번주 일기는 여적 휴일로 시작하네요? ㅠㅠ 한 일주일 가까이 쉬고 나면 그 힐링감이 2주는 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금방 사라지다니 ㅠㅠ 월요일에는 저물어 가는 연휴의 슬픔을 달래고자 엄마가 챙겨준 샤브샤브 재료에 파전 부쳐서 거하게 한 상 했습죠. 연천에서 사온 막걸리 너모 맛있구.. 살균탁주라 살짝쿵 밍밍하지만 맛있더라구요. 파전-샤브샤브-막걸리 삼위일체...! (운전해야돼서 막걸리는 오구만 마심... 이런 여자친구가 어딨냐 진짜 반성해라! 반성해라!) 추석 전일에 심은 콜라비는 시들시들 다 죽어가더니 또 물 주고 며칠 지나니까 좀 생생해진 것 같기두..? 진짜 힘들게 멀칭했는데 제발 잘 자라줬으면 합니다요. 1..